보수해야한다 철거해야한다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저도 철거해야한다는 쪽으로 생각했으나
너무 첨예한 갈등이 불거져 나오는 것을 보니
끝이 안 날꺼 같은데 생각해보니 서로에게
win-win 하는 방법이 굳이 있는데 대립하며 싸우는지 알겠더군요.
인천에는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곳이
2군데 내지 3군데 정도 있습니다. 하나는 맥아더 동상이 세워져 있고,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이 세워져 있는 자유공원과 2번째로는 송도에 있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그리고 마지막으로 월미도에 가보신다면 인천상륙작전 장소 비석(표현이 썩..;;)이 있습니다.
그 중 송도에 잇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만 인천상륙작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수 있습니다. 나머지 자유공원,월미도에는 설명이 충분하지 못합니다.
월미도는 인천상륙작전이 실제로 행해진 장소 입니다. 이 곳은 진실된 장소로써 보존해야 하는것이 옳겠습니다.
자유공원은 한미수교100주년 기념탑이 주가 되는 곳이며, 인천상륙작전과는 무관한 곳이 됩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은 직접 연관된 장소는 아닙니다만,6·25전쟁 때의 연합군 상륙작전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기념관입니다.
참전한 유엔군을 기리기 위한 진정한 곳은 이곳이죠.
위에서 보듯 하나(인천상륙작전)를 가지고 여러군데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아닌 곳에 떡하니 하나가 있는데 그게 바로 맥아더 장군 상입니다. 바로 아무 연관이 없는 이 동상을 철거 하자, 보수하자로 자유공원이 아우성을 치고 있는 현실 입니다.
타국 장군상이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다 라는 말과 연관없는 곳에 세워져있는 이유,그리고 몇몇 다른 이유로 철거하자는 주장이 2년전부터 불거져 나와 현재 아주 첨예한 갈등을 빚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도와준 나라의 장수보다는 도와준 나라를 더욱 중요시 하였기에 타국 장군상이 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안될꺼라 봅니다.
연관이 없는 곳에 세워져 있는 것이 문제가 되는데요.
저는 철거,보수 보다는
이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3군데의 상륙작전 기념에 관한 곳을 적은 겁니다.
맥아더 동상이 옮겨가야할 곳은 바로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입니다.
현재 따로 떨어진 관계로 송도와 자유공원을 오고가거나 한군데만 가며, 또한 오고 가는 시간과 경비가 늘어나는 현실 입니다.
그러나 묶어서 관리한다면 철거,보수의 대립은 물론, 인천상륙작전을 알기 위해 여러곳을 다녀야 하는 불상사도 사라질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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