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스트레스는 직업, 나이, 성별, 상황을 안 가리고 찾아옵니다.
언제나 겪는 월요일 증후군도 그렇고, 지금 제 주위를 돌고 있는 모기도 그렇고, 참 별의별거에 다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홧병으로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사람에게는 각각 비장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지요.
저 같은 경우는 저도 모르게 폭식을 합니다. 문득 정신 차리고 보면 그야말로 목구멍까지 차올라서 뱃속의 음식물
들에게 다시 바깥공기를 쐬게 해주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냉장고에 먹을거리가 많아야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군요.
또 다른 방법은 제가 모르는 길을 걷는 것이지요. 뭔가 두근두근 합니다. 한 세 시간쯤 걷다 보면 특이한 상점이나 건물 등을 발견합니다. 후후
다만 예전에 멋도 모르고 이화여고쪽으로 내려가서 조금 헤매다가 공무원틱한 옷차림을 한 분에게 수상쩍은 눈빛을 받게 된 경험 때문에 요샌 꺼려지는 방법이군요.
이 재미없는 글을 읽느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없애시는지? 궁금하군요.
덧. 조아라 작품 중에 작품성이 갖춰진 작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천, 조회수 순위 같은건 거의 믿을게 못되더군요.
게다가 조아라 선호작 10여 개중 성실연재 하시는 분은 달랑 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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