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너무 억울하네요..어떻게 해야합니까...

오늘 아침 등교길..지각했습니다 그런데

여태까지 하지도 않던 가방검사를 하더군요..

가방에 머들어있는지 보고 소설책 바로 압수하더라는..

저번에는 책보다가 걸려서 못받아서 어쩔수없었다지만

이번엔 책 3권 학교마치고 책방에 갔다주려고 가져간것인데..

너무 억울하네요..내일 그선생님한테 가서말씀드려볼생각인데..

어떻게 말해야 가장 효과적일까요? 성격 더러운 선생이라서..

아 진짜 황당하네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ㅠㅠ

우울하네요..

[[탈퇴계정]]

당연히 선생한테 가서 이야기 하세요. 그 책은 책방에 가져다 줄려고 가지고 온것이라고 이야기 해야죠. 소설책 압수하는 싸가지 없는 선생도 있군요....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루플루시카]

보다가 걸린것도 아니고 보통 학교 끝날때 가면 돌려주지 않나여???
성격이 않좋다면 음료수 하나 사가지고 가는것도 좋은 방법일듯한데.....
저 같으면 싸운다는..
학교 다닐때 선생님이랑 자주 싸웠다는.....쿨럭......

[민최]

맨날 걸리네 ㅜ ㅜ
가서 말해 ! ! 줄거리를 말씀드리면서 읽었다고 ㅜ ㅜ
이궁, 힘내에 ㅜ

[현(炫)]

헐;;;
학교 참 왜그러니...-_-;;;

[迷夢]

저런 그 대여점 이름같은거 책에 붙어있을텐데
반납해야된다고 말하고 돌려받으세요.
그런데 보통 그런책 압수해가는 선생님들은
다 읽고 다음편 없냐는 분도 많은데.

전 예전에 와룡생책 뺏겼다가 그냥 버렸다고
생각하고 관심끊었던 기억이..

[마빈박사]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성격의 선생이라면 음료수는 역효과를 불러 옵니다.

[거루]

따지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닐듯..
더욱이 완고하다면, 윗글처럼
그냥 음료수 하나 사가지고
가서 달라고 하세요..
따지고 보면 그게 어떤 책이든
청소년권장도서가 아닌 이상
학교에 가지고 가는 건 교칙 위반이니
그걸 가지고 정당하니 아니니 말하는게
우습죠..
애교로 풀어 가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마빈박사]

그냥 시간이 좀 지난뒤에 찾아가서 돌려달라거나...
애교가 가장 좋을듯 한데... 그것도 불가능이면...
그 선생님 잘 아는 친구를 투입하세요.

[武林狂]

흠...빼앗겨도 돌려받는데...어떡하든지;

[연림.]

저는 반성문 쓴다고 하고 돌려받았던 적이...;;;

[그리고킹콩]

저도 고딩때 그런 경우 많이 당했지만,
과자나 음료수 하나면 돌려받곤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주기까지의 과정에서
생기는 초조함과 긴장감은 정말 스트레스죠.

[봉달님]

저같은경우는 깽판부렸는데;;; 그래서 부모님도 불려오고;;;

한번그러니깐 절대 안뺏는다는;;;

[하날나래]

무조건 빌고. 책 돌려받는 수 밖에 없네요.. ^^;
대여점 책이라며 돌려줘야 한다면 선생님도 주실 듯 싶네요..
^^; 옛날이나 지금이나. 학교에 소설책이나 만화책 가져가는 것은 변함이 없네요.. 후후후...
아 그러고 보니. 고교시절때.. 영웅문이랑 녹정기. 아 만리성? 등 몰래 읽은 기억이 새록새록.. 그리고 드래곤 볼.. 해적판(500원)나왔을 때.. 친구넘들하고 읽은 기억도 나고.. 우리반 일명 꼴통이라 불리던 친구넘은..
시험 답지에다 '카카로트' '베지터' 등을 써 놓질 않나.. 이넘 엄청 맞았습니다. -.-;
담임 샘 왈..
"점수 20점.. 이름 '카카로트' 나와.. 그리고 베지터도 같이 나와.."
그리고 몽둥이 찜질. 퍽퍽퍽..
실화입니다. ^^

[예린이]

소설책도 걸리는 학교가 있다니...

[연심표]

미친 .......그딴샘 도 잇따닌........ 그게 인간.......?
무협을 뭘로 보고

[허난우]

그선생이 그선생???

[므훗]

소설책을 왜 압수 하나요? 뭐 야한잡지라도 됩니까? 무협이 불건전 도서라도 되나요? 무협이 무슨 꼭 학업에 도움이 되는 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건전 도서도 아닌데, 사람이 물만 먹고 사나. 수업시간에 본것도 아니고 그냥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설령 수업시간에 압수당했다고 하더래도 음료수하나라도 들고 가면 돌려주는 법입니다. -.- 전후사정 말하고 돌려 받으세요. 말할 때 너무 사정하듯이 말하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당당하게 말하지도 마세요. 요령있게..

[므훗]

위에 너무 두리뭉실 말했나요. 하지만 사람과 만나서 말하고 부탁한다는게 미묘한거라서 -.- 목적이 책을 돌려 받는거니 설득해야죠.(기분나빠도 말할때는 선생님을 사랑한다고 세뇌 하고 쿨럭 -.- 목적을 위해서!) 너무 받을려고 사정사정 하면 자칫 얕보이고, 너무 당당하면 반발을 일으키니.. 요령있게 라는 뜻이였습니다.

[파천러브]

헐 욕마야;;;너네 학교의 압박

[가검]

카카로트..베지터 ㅡㅡㅋ

[殺人探偵]

긁적.. 잘 이해가 안 가는 상황...
저 고등학교 때는 학교 도서관에 판타지, 무협소설들 많았는데...

[미르엘]

-_- 등교때 가방 검사 하는 선생은 첨 보네;;;
무개념 -_-;

공부시간 도 아닌 등교시간에 압수한다는 얼토당토 않은 상황을 잘 설득해봐. 말투 공손하게 하고 논리에 맞게...횡설수설 하지 말고.
꽉 막혀서 아주 우기기만 하는 선생이라면 그냥 8처넌 내버려-_-
그게 속 편하지.

하튼 잘 찾아오길 바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