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호정담글들을 보자니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 지 모르겠네요.

제가 브라우저 메인홈으로 네*버를 쓰는데요. 거기에 뜨는 기사들 갯수만큼은 안되겠지만, 요즘 강호정담 글들이 점점 사건사고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로 느껴지더군요.

그런 와중에 이런 사소한 일상을 적는 글을 올려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욕먹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하지만 시작합니다.

저는..

대청소중입니다.

저는..

대청소가 싫습니다.

설겆이도 싫어요.

그런데 땀삐질삐질 흘리면서 마스크 쓰고 앞머리가 땀에 젖은 이마에 닿는 기분이 싫어 철제머리띠까지 착용하면서 대청소 중입니다.

선풍기가 날 위로해 주지 못하고 있어요.

저는 정말..

대청소가 싫습니다.

[DragonHo..]

잠깐 땀도 식힐겸 컴퓨터책상앞에서 선풍기틀고 앉아 끄적인 글입니다. 보시고 화내지만 말아주세요.

[적안왕]

대청소는 싫죠 ㅠㅠ
이런 일상글이 오히려 게시판 목적에 맞죠

[[탈퇴계정]]

원래사소한거올리는곳

[마인드믹스]

그전엔 생각 안했던 용'집'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ForDest]

사소한 이야기 좋습니다. DragonHom님 아니 DragonHorn님~~ (도망~)

[DragonHo..]

이..이런 젠장.
당분간 놀림을 감수해야만 하겠군요.
하루빨리 고쳐주기만을 기다리는 수밖에..ㅜ.ㅜ
10분만 쉬었다가 다시 대청소하러 갑니다.

[ForDest]

히나(28)님에게 28인분이 있다면 DragonHorn님에게는 용집이 있다!!!

[마음속소원]

용집 청소 중이신가요

[DragonHo..]

헐 이 댓글의 센스만큼은 인정해야겠네요. 잠시 땀식히고 있습니다.

[wnsdlwns..]

용집이면 레어니깐 엄청 넓을듯... 고생좀 하시겠어요.

[[탈퇴계정]]

머리띠의 무게는 50kg이었다고 합니다. 과연 청소가 싫을 만 하네요.(끄덕끄덕)

[DragonHo..]

아무래도 무게제한 초과한듯..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DragonHo..]

대청소 지금 끝났습니다.
.....
여러분 이게 믿어지나요?
.....
아침에 시작한 대청소를 밤에 끝냈습니다.
.....
물론 중간 중간 땀식힐겸 티비 잠깐 보고 영화 잠깐 보고 했습니다만..
그래도 밤 10시 다 되어서 끝나다니..

[[탈퇴계정]]

집이 얼마나 넓으면 ..세상에! 맙소사!

[정상사람]

영화 보는 게 잠깐으로 표현될 수 있는건가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