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한번 잘살아볼려고..이것,저것 하다가는
결국..모회사의 야간업무를 보개되어 일하고있습니다..
통신업체인데요..모니터링 하다가 장애나 에러가 나면
우리회사랑 연결된곳죄다 연락,메일로 사태를 설명해주는
흔히..시다바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야간에 일하지만 무예소설 읽을시간 없이 바쁨니다..
근무시간도 빡빡해서..무슨놈에 보고서란 보고서는 내가 죄다 해야하고..일일정산..월말정산에..휴..4개월간 통 한권도 못읽었습니다..
그래서"감상/비평"란에서 대충 줄거리나 읽어보고 안도를 합니다..
그래도 직장이니 한번 잘해볼라고 했었는데..
글쎄..11월을 기준으로 우리팀 야간당직이 소멸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교대 근무자가 그러시더군요.."너인제 뭐할래?" 다짜고짜 물어대는데
한대 때려주고 싶었습니다..내가뭐할건진 나도모름니다..생각도 안나고..
내가 하고싶은일은 할수있어도
내가 해야할일은 자의대로 할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집에서 살좀찌우면서 그동안 밀렸던
무예소설들을 싹다 읽어야겠습니다..잘된것도 같기도하고요..
계속 이일을 했더라면 계속 책을 못봤을 것이 틀림없거든요..
잘됬지요..어릴땐 조금만 내키지안으면 까짓거 그만둬버렸는데
나이가 드니 쉽지가 안더군요..혼자있을땐 '나 잘나갈땐 말보르피고 다녔는데..'
이런 궁상을 떨고있죠..뭐든지 해야 먹고살겠죠..
자살빼고요..칼만안들었지 날강도도 되볼생각도..^^;
3류인생..무엇이3류일까요..? 너무광범위한것 같습니다..
실패를3번하면 "좌절",,
좌절을 3번하면 "절망"..절망을 3번하면..? ..3류인가요..?
아무쪼록 읽어주셔서 감사하시구..그럼 좋은하루 되십시요~(가식적인 회사용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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