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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위

작성자
Lv.1 제림
작성
05.09.25 19:39
조회
3,275

[대공]

大公

grand duke

여성형은 grand duchess. 러시아에서는 grand prince, grand princess(여성형)라고도 함.

국왕과 공작 사이의 귀족으로 통치권을 갖는 신분을 일컫는 칭호.

제정 러시아의 황족을 부를 때에도 이 칭호를 썼다.

서유럽에서 처음 나타난 대공령(大公領)은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대공령이다.

1569년에 교황 피우스 5세가 코시모 데 메디치에게 대공이라는 칭호를 내렸고

1575년에 코시모의 아들 프란체스코가 신성 로마 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2세의 승인을 받았다.

대공이라는 칭호는 18세기에 토스카나 공국과 함께 합스부르크-로렌 왕가로 넘어갔다.

나폴레옹 전쟁 때 독일과 동유럽의 판도가 바뀌는 가운데 새로운 대공령이 나타났다.

빈 회의는 나폴레옹이 만든 대공령 가운데 일부(특히 헤센다름슈타트 대공령과 바덴 대공령)를

존중해주었고, 새로이 작센바이마르와 두 메클렌부르크인 룩셈부르크·올덴부르크 대공령을 만들었다.

-흔히 황태자가 되지못한 2왕자나 1왕자가 대공의 자리를

많이들 받습니다.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입니다만..

웬지모르게 질투심과 시기심으로 가득찬 사람이 이

직위를 받죠. 그래서 이 계급의 사람들이 많이들

들고일어나죠. [왕자리를 내놔라~!!]라면서. -_-;

반역을 꾀할만한 힘도, 권력도 있는 자리이니까요.

뭐.. 살펴보면 길시언같은 좋은 케이스도 있지만..

드물죠. 이런 사려심 깊은 대공은. ^^;

[공작]

公爵

duke

여성형은 duchess.

유럽 귀족 칭호로서 왕자나 왕 다음으로 가장 높은 직위

(대공 같은 중간 칭호가 있는 나라에서는 예외였음).

둑스(dux)라는 칭호는 로마인들이 영토를 관할하던 고위 군지휘관들에게 내린 것으로,

로마 제국에 쳐들어 온 이민족들이 그 칭호를 본따 그들 왕국에서 썼고,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넓은 영토를 가진 통치자들에게 사용하기도 했다.

프랑스와 독일 지방을 다스린 카롤링거 왕조에서는 일찍부터 공작을 임명했으나

후기로 접어들면서 힘이 약해지자 공작들이 점점 왕실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공작이란 자리는.. 으음~ 일단은 대개의 환타지물에서

주인공들이 많이 들르게 되는 공국이란 것이 공작이

다스리는 영토란 점에서 그 의의를 들수있군요.

상당한 권력을 가진 위치로 대개 왕자나 왕의 신임받는

유능한 부하로 많이들 출연합니다.

(또는 야심넘치는 음모가라던가..)

[후작]

侯爵

marquess

여성형은 marchioness. marquis라고도 씀.

유럽 귀족의 칭호.

공작과 백작 사이의 서열로, 어원적으로는 변경 영지를 소유하고 있는 백작을 지칭하나

이러한 의미는 오래전에 사라졌다.

서유럽에서 카롤링거 왕조의 후작은 국경을 수비하는 임무를 지닌 왕실 관리였다.

이들은 백작은 하나 이상의 영지를 소유할 수 없다는 규정에서 제외되어 그 지위가 공작에 못지 않았다.

'변경공'(Markherzog)이라는 칭호가 '변경백'(Markgraf)을 대신해 쓰이기도 했다.

그러나 국경의 조건과 국경 자체가 변화함에 따라 옛 경계지역의 중요성이 상당히 감소했다.

-환타지 소설에는 그다지 잘 등장하지 않는 어중간한

위치의 작위입니다. 가끔 등장한다해도 그리 큰 비중은

없는것이 정설입니다만.. 그저 변경영지나 요새를

지키는 장..정도의 느낌입니다.

후작중에 가장 뜬 캐릭터는 라자의 할슈타일이겠죠.^^;

[백작]

伯爵

count

여성형은 countess. 영국에서는 earl이라고 함.

유럽의 귀족 칭호 가운데 하나.

근대에는 후작이나 공작보다 한 등급 낮은 작위이다.

로마 시대의 '코메스'는 원래 황제를 측근에서 모시는 가신이었다.

프랑크 왕국에서는 지방사령관 겸 판사였다.

그후 백작은 봉건체제에 서서히 받아들여져 일부는 공작에게 종속되었지만,

플랑드르·툴루즈·바르셀로나 같은 일부 백작령은 공작령만큼 넓었다.

왕이 봉건제후들에 대한 권위를 다시금 주장한 것은 각 나라마다 시대가 달랐으나

중앙집권화한 근대적 유형의 국가 형성으로 이어졌고,

백작의 정치 권력 상실을 의미했다.

그러나 백작이 귀족 계급의 일원으로서 누리던 특권은 계속 유지되었다.

-판타지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귀족으로 주인공들에게

가장 만만한 귀족이겠죠. 대개의 경우는 한 마을의

촌장같은 느낌으로 등장합니다.

그리 큰 비중은 없지만 주인공들에게 숙식을 제공한다는

면에선 상당히 중요한 위치죠.

그리고.. 주인공이 작위를 받게되면 이 직위가 가장

흔합니다. 역시 만만하다는 것일까요. -_-;

[자작]

子爵

viscount

여성형은 viscountess.

백작의 바로 아래 서열인 유럽의 귀족 칭호.

카롤링거 왕조 시기의 유럽에서 '비세코미테스'(vicecomites) 또는

'미시 코미티스'(missi comitis)는 백작의 대리인이나 부관으로서

백작의 위임을 받아 공식적인 권한을 행사했다.

백작작위가 결국 세습하는 것이 되자 부관들의 직위도 그렇게 되었다.

예컨대 나르본과 님스, 알비 등지의 자작들은 10세기초에 자신들의

직위를 세습제로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더라도 자작들은 한동안 백작의 관리라는 것 말고 다른 지위가 없는 상태였으며,

자신들을 단순히 비세코미테스라고 호칭하거나 자신들의 권력의 원천이 되는

백작작위의 명칭을 가지고 자신들의 칭호를 규정했다.

-이것도 어중간한 위치의 직위입니다. 백작과 남작의

사이라.. 일단 백작및에서 일하는 중견급 관리..

정도라고 보시면 적당할 것입니다.

판타지에선 씹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_-;

[남작]

男爵

baron

여성형은 baroness.

귀족의 작위.

현재는 자작이나 백작(자작이 없는 나라들도 있음) 다음 서열이다.

중세 초기에는 서열에 관계없이 국왕에게서 직접 남작령을 받은 영지소유자를 가리켰다.

그러나 점차 큰 세력을 가진 인물, 즉 실력자를 뜻하게 되었다.

-이것도 상당히 비중이 큰 직위입니다. 대개 남작이

등장한다면 군대의 지휘관이나 대장정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활약상이 굉장히 큽니다.

주인공의 라이벌이 많이들 이 계급이죠.

영지라고 해야 작은성이나 장원정도의 영지밖에 없기에

상당히 자유스런 직위입니다.

떠돌아다니는 낭만스런 유랑귀족이라면 이 정도가

적당하리라 생각합니다.

[준남작]

準男爵

baronet

1611년 5월 영국의 왕 제임스 1세가 처음 제정한 세습작위.

준남작은 귀족에 속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기사계급도 아니었다.

남작보다 아래에 위치했으나 가터 훈작사를 제외한 모든 기사작위보다는 지위가 높았다.

준남작작위는 부계상속에 의해 세습되었다.

스튜어트 왕가의 왕들 모두와 마찬가지로 자금난에 허덕였던 제임스 1세는 특허장을 통해

'남작과 기사작위 사이에 새로운 작위'를 두기로 결정했다.

자금이 필요했던 표면적인 이유가 얼스터의 주둔 병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준남작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제임스 1세에게 1,095파운드

(30명의 병사에게 3년간 급료를 지불할 수 있는 액수였음)를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은 곧 폐지되었다. 1619년 아일랜드에서도 준남작작위가 제정되었다.

1624년 제임스 1세는 노바스코샤의 식민사업과 관련해 또다른 작위를 제정할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그가 죽은 후 찰스 1세에 의해 1625년 시행되었다

-별로.. 이 직위는 위에서 말했듯이 억지로 맞춰진

직위이기 때문에 그다지 언급하고픈 생각이 없습니다.

정 나온다면 영지는 나몰라라 하는 남작때문에 매일

잡다한 일로 분주한 불쌍한 행정관..이 좋겠죠.

[기사]

騎士

knight

(프)chevalier (독)Ritter.

중세 때 활동하던 직업 기마무사(騎馬武士).

현재는 각종 업적에 대해 수여하는 명예작위[勳爵]가 되었다.

중세에 활동한 초기 기사들은 직업적인 기마전사들로서 일부는 영주에게서

봉토(封土)를 받고 군역(軍役)의무를 제공하던 봉신들이었으며 봉토를 받지 못한 기사들도 있었다.

기사들은 모두 자유민이었으나 항상 자유민만이 기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기사제도가 가장 성행했던 11~12세기에는 봉토수여는 기사작위를 받는 것과 꼭 관련있는 것은 아니었다


Comment ' 9

  • 작성자
    Lv.91 떼쓰나이트
    작성일
    05.10.08 22:18
    No. 1
  • 작성자
    Lv.1 ka***
    작성일
    05.11.13 21:32
    No. 2

    으음 토스카나 대공령이라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그 이전에
    있었습니다. 합스부르크라고 하시면 아실텐데요^^
    그당시 8명의 공작들이 서한장에다가
    최초로 대공이라는 칭호를 사용 (사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의
    활자기술이나 직조 기술이 떨어져서 판명을 할수 없었습니다.)
    사기를 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집니다. 어찌됐든 그게 인정이
    되는 바람에 합스부르크는 현재의 오스트리아영토의 거의 대부분을
    경유하면서 나중에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등극하기에 이릅니다.
    참고로 포르투칼의 펠리페2세도 합스부르크의 인물이었습니다.
    (물론 훨씬 나중의 일이지만요)대공위 전쟁이라던가 그런것을
    서양 역사 연대기에 보면 중요한 연표로 나와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아우님께선
    작성일
    05.12.02 20:06
    No. 3

    흐음.....작위에 대해서 잘몰랐는데 감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이론
    작성일
    05.12.20 22:16
    No. 4

    그런데

    요즘 소설에 보면

    공작보다 후작의 작위가 더 높게 나오는데,

    그건 무엇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제라툴
    작성일
    06.01.17 03:13
    No. 5

    후작은 5작중 두번째입니다 작위중가장높은것은 공작입니다.

    대공은 약간 차이가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랑냥
    작성일
    06.01.19 18:10
    No. 6

    공작보다 후작의 작위가 더 높게 나오는게.... 그냥 권력의 크기가 아닐까요? 실제로는 공작이 더 높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푸릉하늘
    작성일
    06.07.14 15:36
    No. 7

    후작 보단 공작이 작이가 더 높고, 후작의 작위게 높게 나온 건 그렇게

    느끼신게 아닌지요.. 가끔, 책들 보면 권력이 강해서 공작 보다 쌔게 나온

    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스카루
    작성일
    07.01.07 23:51
    No. 8

    자작 다음 준남작 아니였나요..?

    제가 지금까지 잘 못 알고있었나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無識漢
    작성일
    09.01.30 20:50
    No. 9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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