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음..무협을 읽다보면 말코도사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말코도사의 정확한 뜻이 뭔가요??

도사에게 친한 친구가 "이 말코 나부랭이같은 놈."이라고 말하는 거와

도사들이 자신을 "말코도사."라고 지칭하는 걸 봐서는 그리 나쁜 뜻은 아닌거 같은데...

이것참 궁금하네요..;;; 그리고 땡중이라는 말도 소설을 보면 자주 접하는데

이 땡중이라는 말의 뜻도 아직 제대로 몰랐군요..두 단어 모두 뜻이 뭔가요??

[착정검주]

호랑말코 도사는 상투를 틀거나 도관을 쓸 때 머리를 바짝 잡아 땡겨 올려서 코도 올라간 모습을 비웃는 말인갑다 생각했는데요.

땡중은 계율을 잘 안지키는 무늬만 스님을 통칭하는 말 같은데, 나름대로 구애받을 것이 없는 득도한 스님도 땡중처럼 보이고,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은 스님도 땡중이니깐, 옥석을 잘 구분해야 하겠지요.

[참새사랑▩]

도사들이 상투를 틀때 정수리에 틉니다. 모든 머리를 모아서 정수리레다 바작 묶지요. 그렇게 되면 옆으로 빠지는 머리도 없고 이마도 전부 들어나 두상이 길어 보입니다. 그 모양이 꼭 말머리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말입니다.

[흑저사랑]

상상이 갑니다... 호랑말코...그렇군요..

[금강]

위의 두 분 말씀이 맞습니다.

[매일웃고삶]

넹. 저도 글케 알고 있슴다.
말코도사=말상=긴코

[천공무조백]

삼목님이 요점정리를 해버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