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쟁선계 내용중에서..

오랜만에 꼽아두었던 쟁선계를 다시 보면서 생소한 부분이 생겨서 질문입니다.

1권 1장에서 강동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에 보면

'육손의 화공에 패한 낭군의 비보에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 손씨부인의 가슴아픈 사랑'

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 기억에 이 부분은 유비가 오나라 침공시 화공에  거의 괴멸당한 부분을 말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비의 부인중에 손권의 누이가 있다는 기억은 있지만 그녀가 유비의 싸움 이후에 죽었다는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있던 것 같지가 않아서  질문을 올립니다.  

  

[태양바람]

제가 알기로는 이릉전투에서의 유비의 패전 소식을 들은 손권의 누이(유비의 아내)가 투신하여 자살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팔비객]

고우영판 만화에서는 확실히 자살했습니다.
그런데, 박종화판 삼국지에서는 가물가물하네요.
( 10번정도 넘게 읽었는데.... 나이탓인가.... )

그리고, 이문열판에는 좀 다른 해석이 나오지요. 유비와의 불화설?

하여간 여러가지 결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