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협세계는 어차피 가상입니다.
특히 과거 중무와는 다르게 현재 한무는 무협세계를 100%가상세계로 설정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가상세계라면, 한국역사에 맞게 소설을 구성하는게 우리 한국인의 공감대를 얻기에 더 편하지 않을까요?
논검비무란의 어떤 글을 읽었는데, 중무를 보면 과거의 중국인이 말하고 생각하는것 같다. 그러나 한무를보면 중국배경에서 현재 한국인이 말하고 생각하는것 같다. 라는 글 말이죠.
저 역시 이렇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조선 어디, 강원도 어디, 이렇게 해서 소설을 구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요즘 무협소설의 무협세계는 100% 가상이라 실제 존재했던 문파의 무공이라던지 이런것을 응용하는 소설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배경 외에는 모두 한국적인(무공같은것) 설정이라면, 배경역시 한국적으로 바꾸는게 어떨까요?
이렇게 하면 안돼는 문제라도 있을까요?
전 한국배경의 무협소설이야말로, 진정한 '한무'라고 불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예를들어 암행어사 xxx의 행적을 그리는 겁니다. 문과에 지원한 어리버리가 합격해서 장원을 하고, 전혀 생각도 안했던 무공을 배우는 겁니다(정부에서 무슨 장군이나 무공교두를 내세워서요). 그래서 여러가지 협객행을 하는 것입니다. 아아.. 배경은 왕권이 허약했던, 그래서 왕권 수호를 위해 간신들과 싸우는 편에 서는 이런... 배경 어떻습니까? 댓글좀 달아주세요.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