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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사신死神 Written by 설봉

작성자
Lv.99 Elphid
작성
07.08.31 17:47
조회
3,165

해당 비평은 미리니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신을 보려는 분 께서는 피하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명 : 설봉

작품명 : 사신

출판사 : 청어람

짤막한 초반 내용 소개.

다섯 명의 살수가 만든 문파인 살혼부는 어느 날 받지 말아야 할 청부를 받고 말았다. 뚜렷한 명분이 없이 한 살인은 정파무림이 내리는 벌인 십망을 부르고, 살혼부의 부주인 청면살수는 겸허히 십망을 받는 대신 나머지 4명의 동생들을 도망시킨다. 십망의 조건 중 하나는 자진하여 받는 다면 3일 간 주위 사람에게 도망갈 시간을 주는 것. 4명의 살수들은 각자 1명씩의 아이를 데리고 구파일방의 거대한 천라지망을 뚫고 도망가려 한다. 살수들 중 가장 막내인 적지인살은 4명의 아이 중 종리추라는 신비한 아이를 맡게 되는 데……

+++++++++++++++++++++++++++++++++++++++++++++++++++++++++

"어떻게 죽였는지 아나?"

"예. 황정이 잘 다니는 골목에 인분을 뿌려놓았습니다."

"인분?"

"예. 사람 하나 간신히 빠져나갈 정도만 남겨놓고 인분을 넓게 뿌려놨죠."

"호오!"

"황정이 벽에 등을 대고 인분을 피해갈 때, 미리 뚫어놓은 구멍으로 칼을 찔러 넣었습니다."

"칼로...... 죽였단 말인가?"

"예. 정확히 척추를 뚫었습니다."

'타고난 살수!’

말로 하지는 않았지만 모두 같은 생각을 했다.

사신 中 초반 살혼부의 다섯 살수가 다섯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

스토리에 대해.

사신의 스토리는 한가지 목표를 이루려는 주인공의 일대기입니다. 그의 목표는 살아가며 점점 바뀌지만 결국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가장 그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바로 ‘생존’입니다. 주인공인 종리추는 죽지 않기 위해 사람을 효율적으로 죽이는 방법을 배우고 살인을 하면서도 벌을 받지 않는 방법을 익히는 그야말로 살수의 정석 코스를 밟습니다. 그렇게 자라난 그는 언제나 뒤를 생각하며 청부를 수행하는 주도 면밀함을 보이며 무림을 흔드는 살수가 됩니다.

주인공의 청부살인은 하나 같이 세심하게 진행됩니다. 지형을 답습하여 그 지형에 맞는 움직임을 익히고, 죽여야 할 자의 정보를 철저히 파헤쳐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장소에서 깔끔히 죽이는 그의 살인은 거의 예술에 가깝습니다. 물론 살인이라는 행위자체는 예술이라 불릴게 못되지만 그 치밀한 계획은 하나의 잘 짜인 각본을 보는 듯 합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살수의 길을 걸으며 목표를 향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어느 순간 조금 이상하게 바뀝니다. 분명 살수의 길을 걷고 있지만 주인공은 정파의 무인처럼 정정당당히 싸우는 등 그가 주장하는 살수의 도道에서 조금은 벗어난 움직임을 보입니다. 그의 수하를 열심히 살수로 키우는 도중 나오는 그의 살수론 중 하나는 ‘정정당당히 싸우는 살수는 살수가 아니다.’입니다. 그러나 훗날 그의 싸움은 모두 정면대결입니다. 비도를 이용한 무공을 배운 주인공은 제가 평가하기에 반半살수라고 생각 됩니다. 장소를 답습하고 상대를 그곳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여전하지만 그가 살수의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말하는 암습을 그는 행하지 않습니다. 물론 주인공이 항상 암습만 하면 독자로썬 조금 재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향하는 목표의 하나인 ‘살수의 신’을 생각해봤을 때 암습의 부재는 조금 이상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에 대해.

사신의 캐릭터들은 새롭습니다. 대부분이 살수지만 상식적인 이미지의 어두운 살수들이 아닌 언제나 살인이 준비된 그들은 오히려 매우 평범하게 활동하며 잘 웃고 잘 노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모두가 매력적이고 재미있지만 몇 명을 꼽자면 우선 청면살수와 모진아가 있습니다. 청면살수의 경우, 살혼부의 부주인 그는 사실 사신에 그리 나타나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십망을 당하고 폐인이 되어버린 그는 그런 그의 처지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발언권을 지니고 있습니다. 조금 멋들어지게 말하자면 그의 말은 종리추를 움직이게 합니다. 단 한번뿐이지만 종리추의 미래를 정한 그는 사신에서 하나의 마침표 같은 존재입니다. 살혼부로 시작해 종리추가 세우는 살문이 등장할 때까지 종리추는 ‘살혼부의 제자’라는 짐을 벗기 힘듭니다. 그러나 청면살수의 부탁과도 같은 호소에 다시 무림으로 돌아간 종리추는 이제 살혼부의 이름을 벗어 던진 완벽한 ‘살문의 문주’가 되지요. 어떻게 보면 작은 부분일 수 있는 계기지만 이 미묘한 짐을 벗어 던진 그는 말 그대로 완벽한 종리추로 거듭나는 계기이기도 하지요.

청면살수가 짧게 나와 종리추를 일종의 각성에 이르게 한다면 모진아는 그의 옆에서 언제나 함께하는 아버지 같은 존재입니다. 고아인 종리추에게 부정을 느끼게 해주는 두 명 중 한명인 모진아는 (다른 한 명은 적지인살이지요.) 구연진해이라는 무공을 익힌 강한 남자입니다. 기본적으로 살수에 맞지 않는 무공이라 생각되는 각법을 익힌 그는 놀랍게도 살수의 기술에 모두 능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모진아의 최대 장점은 바로 종리추의 든든한 뒷받침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알게 모르게 종리추가 의지하는 사람들 중 하납니다. 소설의 내용 중간에도 종종 나오는 종리추의 말은 그가 모진아를 아버지처럼 여기며, 자신을 받쳐 주는 모진아를 어느 정도 존경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청면살수와 모진아는 둘 다 모두 특별히 돋보이지 않지만 종리추의 길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캐릭터들 입니다. 다른 캐릭터 들도 알게 모르게 비슷한 일들을 합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 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무공에 대해.

종리추의 무공은 대부분이 정공입니다. 사파의 무공은 전혀 배우지 않은 그는 거의 정파의 무인과 같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사신의 내용 중 살수는 무공이 없어도 청부를 실행 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는다는 전제하에, 무공은 사신에서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합니다. 여러 무공 들이 나오지만 종리추와 몇몇을 제외한 살수들은 대부분 암습을 하기 때문에 무공의 특이성들을 찾기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살수를 주제로 한 소설인 만큼 무기를 다루는 무공은 그리 큰 비중을 차지 할 필요가 없지만 꽤 많은 무공의 이름이 거론됨에도 불구하고 제가 기억할 수 있는 무공의 사용 모습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가장 의아했던 부분은 후에 나오는 구진법이었습니다. 네타가 심해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너무 허무하게 적을 없애는 종리추는 조금 의외였습니다. 그때까지 어렵게 살아남던 것과는 달리 끝이 너무 순식간에 진행되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종리추가 알아챈 사실을 어째서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지도 저에겐 의문이었습니다.

최종적인 감상평

사신은 제가 아주 감명 깊게 읽은 무협소설 중 하나입니다. 항상 잠깐 나왔다 사라지거나 이름만 존재하는 살수 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굉장히 세밀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바로 세밀한 캐릭터들의 감정입니다. 숨어있으면서 느끼는 긴장감이라던가 스스로 인내하며 느끼는 쾌감 등은 매우 면밀히 묘사되어 있으며 실로 대단한 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신의 결정적인 문제점은 종리추의 싱글 플레이에 있습니다. 권왕무적의 아운과 비슷하게 그가 문제가 벌어진 장소에 가야 일이 풀리는 부분이 대부분이며 그가 말하는 완벽한 살수에 어울리지 않는 그의 행동은 조금 의문점으로 남습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7.08.31 17:51
    No. 1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Elphid
    작성일
    07.08.31 18:48
    No. 2

    둔저님//잘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임아트
    작성일
    07.08.31 20:52
    No. 3

    음..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워낙 설봉님의 필력이 돋보인 작품이라..
    스릴에 넘어가 세세한것까진 살피질 못했네요..
    님 말씀을 들으니 그렇게 생각도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만련자
    작성일
    07.08.31 21:01
    No. 4

    오오 이런 글은 감상으로 가도 되겠습니다.
    비평이라기 보다는 논지가 있는 글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Elphid
    작성일
    07.08.31 21:14
    No. 5

    武人님// 설봉님은 정말 필력이 좋은 분이시지요^^. 사신은 저도 재미있게 본 소설이기도 해요.
    만련자님// 헤헤, 좋게 평가해 주신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8.31 22:37
    No. 6

    사신을 좋아하는데 본문의 글은 괜찮은 글인거 같습니다.
    별로 생각해보지 못한 것인데 읽고 보니 어느새 수긍이 가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Elphid
    작성일
    07.08.31 22:47
    No. 7

    심검님//사신은 저도 좋아합니다.^^ 잘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흙마왕
    작성일
    07.09.01 01:04
    No. 8

    모티브는 살수이지만, 제가 읽고 느낀 바로는 살수 쪽 이야기로 나가다가, 문파를 세우고, 그 문파를 지켜 나가는 쪽으로 이야기가 전향됩니다. 그러므로써...

    문파로써 명문정파들의 인정을 받으려면, 살법이 아닌 무공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라는 쪽으로 이야기가 간 것이지, 설봉님의 의도와 상관 없이 이야기의 색이 바뀐 게 아니라, 작가의 의도 하에 이뤄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 사신 광팬 정은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Elphid
    작성일
    07.09.01 09:52
    No. 9

    정은호님//아, 그렇게 볼 수도 있군요...제가 말하려던 것은 재미있게 읽던 살수 이야기가 갑자기 정통 무협처럼 흘러가는 것이 조금 이상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왕독자
    작성일
    07.09.01 22:55
    No. 10

    설봉님이 처음 딱 이렇게 나가겠다 라고 설정을 준것이 아니라
    케릭터 스스로가 진짜 사람인것 마냥 이야기가 하나씩 진행되면서
    스스로 고뇌하고 고민하하다 성장하면서 차츰 생각이 바뀌는 모습에
    꼭 장편의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Elphid
    작성일
    07.09.01 23:38
    No. 11

    왕독자님// 필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실제감이 대단한 작품이지요^^. 다만 조금 더 살수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주인공이었으면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달라졌을까 싶은 것 뿐이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7.09.02 11:32
    No. 12

    일단 살혼부는 6명입니다 =ㅅ=먼별...뭐 그런 재미없는 이야기를 빼고서라도...상당히 잘짜여진 소설이고, 역시 작가분의 역량이 드러나는 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사신 후반부에 뭔가 이상한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장편을 쓰시면 와병중에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올해와서 알았는데...먼별...
    현재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분이 그런 주옥같은 작품을 써내신다는 이야기에 여러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Elphid
    작성일
    07.09.02 12:11
    No. 13

    적호(寂湖)님// 헉. 그렇군요. 공지장도 있었죠[.....] 죄송하게 됐네요... 그리고 설봉님의 필력은 최고라는 것엔 저도 100% 동의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탈퇴계정]
    작성일
    07.09.08 01:09
    No. 14

    으악! 이 엄청난 글을 비평하시다니;

    개인적으로 무협소설의 최정상에 선 글이라 생각합니다.

    암습의 부재.. 이부분은 상당히 고개가 끄덕거려 집니다마는..

    이런 엄청난 수준의 소설에서

    미세한 틈을 비평하시는건... 음...

    개인적으론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하지만 올리브? 올리비에?님의 몇가지 비평은 굉장히 공감이 가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Elphid
    작성일
    07.09.14 20:11
    No. 15

    구팽이님// 저도 이 소설을 비평하는 데 좀 망설이긴 했습니다만, 그냥 해보고 싶어서 한 것입니다. 어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 한 것이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그리고 올리비에 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랑과영혼
    작성일
    08.10.17 08:37
    No. 16

    시대관도. 스토리전개도 억지성이 진부한책. 이런걸 재밋다고 하는사람들 난이해가 안된다.
    본지 오래되서 잘생각은 안나지만, 정파가 모여서 세상의 모든악을 없앤다는 억지성 스토리에 짜증이났던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꾸꾸꾸
    작성일
    10.08.18 17:02
    No. 17

    개방과 하오문 그리고 외장.. 정보에관해서 조금은 지나친 설정이었던것 같아요.. 특히 외장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이우지
    작성일
    10.11.20 23:40
    No. 18

    이책 오래전에 본건데 완결되자마자 본거니깐 대략 몇년전인가요?
    그때 정말 잼나게 봣더거같은데 주변에 추천해주니(그때는 대학생이었음) 반응이 다들 저질이더군요. 저만빼고 다 싫어하던 ㅠ.ㅠ
    전 무슨 추리소설 읽는 느낌이던데, 몰입감이 최고.
    작가분이 설봉인지 먼지 신경도 안쓰던때라 걍 한권씩 읽는데 점점 줄어드는 권수, 무슨 아귀(?)가 미친듯이 음식을 먹듯이 계속해서 정신없이 완결까지 봣더랫씁니다.
    그 아렷한 기억이란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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