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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에 대한 생각

작성자
Lv.1 은둔노사
작성
07.01.15 00:10
조회
2,318

작가명 : 톨킨

작품명 : 반지의 제왕

출판사 :

얼마전부터 "반지의 제왕"에 대한 고찰에 들어갔다. 절대악이라는 사우론과 그의 동조자 살루만 등으로 보여지는 악과 아라손의 후예 아라곤과 절대반지의 파괴 임무를 가지고 떠나는 프로도 진영으로 나누는 선의 진영.

그러나 이 작품이 보여주는 것은 선과 악의 대립과 선의 승리로 끝나게 되는 '권선징악'적 결론이 아니다. 이 작품에서 헤세의 인간관이 드러난다. '데미안'에서 보여주는 '아프락사스'적 인간.

선과 악을 가지는 어떤 쪽이든지 완벽할 수 없는 신으로 대변되는 인간형. 그러한 인간의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골룸이라는 인물이야말로 이 영화의 진정한 배우이며 이 작품의 작품성을 끌어올린다.

다시 작품을 살펴보자. 절대권력을 준다는 '절대반지'를 만들어내는 사우론.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이러한 반지를 끼고서도 패배한다. 그렇다면 이 반지는 절대권력을 주지 못한다는 그 존재 자체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반지가 파괴되지 않고 있던 것은 절대권력을 준다는 그 사실무근한 전설. 그 전설이 반지의 소유자 내부의 욕망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잠재되었던 악을 실체화 시킴으로써 사우론과의 교감을 가지게 된다.

다시 말하면 반지는 그 자체로 권력을 주는 것이 아니며 동시에 사우론에게 돌아가려는 귀환적인 목적을 가지기 보다는 반지 소유자 내의 악을 실체화 시키는 동시에 거대한 정념체이던 사우론이 인간 사이에 분열을 획책하는 매개체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다면, 반지가 그 스스로 완벽한 권력을 주지 못한다 할지라도-그것은 확실하다. 절대권력을 탐한 그 누구도 절대권력을 누리지 못했으며, 사우론에 귀환한다고 할 지라도 그 반지 자체는 완벽한 절대권력을 부여한다기 보다는전설의 상징성으로 말미암아 인간 스스로 가지는 절망감에 호소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반지 파괴의 정당성이 형성된다.

절대반지가 가지는 악의 실체화. 즉 반지의 제왕은 반지가 실체화시킨 악을 이겨내고 선적 인간이 되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스토리 자체를 거시적으로 보아도, 미시적 인물적 으로 살펴보아도 그러하다. (반지가 없어지면 사우론이 죽는다는 그런 것은 실상 중요하지 않다. 반지가 주는 내부욕망을 이겨내고 선한 인간이 되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톨킨은 환타지라는 패러다임을 인간 내부의 욕망과 열정을 구분해 내고 그 욕망을 달성하는가,혹은 열정을 달성하는가에 따라서 인간 자체가 가지는 모순적이면서 본능적인 존재로써 새로운 공간 새로운 종족이 있는 '환상'으로 고찰하고자 노력했다.

환타지적 상상력이 톨킨에 그 살을 붙이면서 다양한 종족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공간적 배경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유럽의 중세시대를 그리고 있어서 공간적 환상성은 퇴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종족이란 것 역시 다양한 각도에서 인간이라는 존재적 가치를 고찰하는 방법이지만, 오히려 종족들은 주인공인 인간을 돕는 부수적 존재로 내세움으로써 기독교적인 이분법적 존재론을 답습하고 있다. 또한 동시에 누구도 완벽한 선, 완벽한 악을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마족' 혹은 '신족'이라는 새로운 종족의 등장은 가쉽거리적 환타지로써의 전락을 가져왔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또한 정형화 되어버린 환타지 소설은 그 환타지가 가지는 의미. '상상'이라는 자유로움을 앗아가 버렸다. 여러 면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환타지는 불과 수삼년만에 그 한계를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 작가들은 가쉽거리로 전락해 버린 환타지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순수문학과 그 가시적 거리를 좁히려 애쓰기도 한다. 환타지를 즐겨보는 애독자로써, 한계를 보여주는 환타지 작품들 의 신선함을 기대해 본다.


Comment ' 15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07.01.15 00:13
    No. 1

    크, 맺고 끊음이 확실하시네요. 좋습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쥐돌이토순
    작성일
    07.01.15 08:19
    No. 2

    저도 톨킨의 세계관이 판타지의 정석이라면서 무작정 사용하는 소설들에 대해서는 왠지모를 반감이 생기더군요... 세계관도 소설의 주제를 나타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말입죠..ㅠ.ㅠ 그리고 단순한 선과 악의 대립 -> 권선징악 같은 단순한 구조도 이제 너무 흔하다보니 전 소재의 특이함이나 얼마나 글빨이 좋은지에 대해 눈길이 더 쏠립니다. 양판소라는 말이 생긴 이유가 어쩌면 권선징악이라는 획일화된 주제를 놓고 유치한 글빨로 그걸 매꾸어볼려고 해서 때문이 아닐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세계관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소설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의 다양성도 필요하지 않나..싶네요. 주제가 똑같은 소설들이라면 진행양식이나 결론짓는 양식들이 대부분 똑같아서 다른 소설들 여러권 읽는 보람이 없을듯 싶네요. (권선징악적이어서 오히려 더 판타지스러울 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남선
    작성일
    07.01.15 08:42
    No. 3

    그래도 그 단순한 것 같은 권선징악 또한 제대로 지켜주지 않는 소설이 대부분입니다. 제발 최소한이라도 권선징악의 단순한 구조라도 지켜줬으면.

    ㄱ-

    줏대없는 이야기는 시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쥐돌이토순
    작성일
    07.01.15 09:02
    No. 4

    일단 권선징악...이라는 말을 정의할 필요가 있군요. 대부분의 양판소에서 나타나는 권선징악의 뜻은 일반적인 정의를 무시하더군요. "내가 정의, 너희는 악, 즉 너희는 다 죽어야 한다!"라는 무시무시한 뜻으로 전 이해했습니다. (이런 경우 주인공이 개념없다고들 하시더군요.ㅡ.ㅡ;) 이런 공감도 안되는 주제로 글을 쓸거면 차라리 반지의제왕처럼, 정형화되어있긴 하지만 선과 악이 분명히 나뉘는 편이 훨씬 공감이 갈듯 싶습니다. (줏대없는 이야기가 또...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도링
    작성일
    07.01.15 11:20
    No. 5

    조금 소심해 보이는 태클을 걸자면 아라손의 후예가 아닌 아라손의 '아들'입니다.... 아마 이실두르의 후예겠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천태만상]
    작성일
    07.01.15 11:26
    No. 6

    음...정말 멋진 글입니다. 통렬한 비판이군요. 마음 깊이 와닿는 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노
    작성일
    07.01.15 12:41
    No. 7

    마지막 말은 와 닿지가 않네요.
    중세시대와 정형화, 이건 우리들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요?

    우선 보아야 할것은 톨킨이 살고 있는 시대와 그가 가진 생각입니다.
    역사적 문헌학자이자 언어학자인 그가 프로페셔날이 아닌 아마추어적 입장에서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바를 써 낸것이 반지전쟁 입니다.

    그는 몰랐을 겁니다.
    후대에 영화까지 만들어져 쓰이게 될 줄은,
    그러나 이건 그가 원했던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이 쓰고자 하는 이야기에 가장 맞기 때문에 그 시대를 차용한겁니다.
    그걸 정형화 시킨것은 우리들이고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것도 우리들이라 생각 합니다.
    그런점에서 가쉽거리와 정형화를 가져 왔다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톨킨 이전의 판타지를 보지 못하신듯 보이는데, 이미 톨킨이 쓴 내용들은 대부분 이전에 나왔던 것들입니다.
    특별할것도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노
    작성일
    07.01.15 12:53
    No. 8

    더군다나 기독교적인 이분법적 존재 라는 말은 더더욱 가치관과 종교적 관념이 나와 다르다는건 이야기 할 수 있어도, 그리고 책에 그러한 생각들을 읽는이들에게 강제적으로 주입시키는게 아니라면,
    비평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톨킨이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대해 알고 있다면 말이죠.

    또한 그런 글은 논란거리가 되기 때문에 단어 선택에 신중을 기해 쓰셨으면 하는군요.
    보기에 따라 마치 그러한 글은 모두 좋지 않다라고 해석될 수 있겠고,
    기독교적 이분법이란 말 자체 또한 그러한 모든 관념은 기독교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도링
    작성일
    07.01.15 17:53
    No. 9

    아참 그리고 톨킨옹이 반지의 제왕썻을 때는 판타지 소설이라고는 '베오울프'비스무리한 것 밖에 없었을 텐데 과연 중세시대 배경으로 세계관을 짜내서 한게 그당시에도 식상했을까요? 전 일단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리고 반지의 제왕이 중세시대 판타지의 고착화를 불러왔다면, 그게 꼭 작품의 잘못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은둔노사
    작성일
    07.01.15 17:55
    No. 10

    제 의도는 반지의 제왕을 모티브로 하는 소설들이 많아져서 고착화 되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런 의미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점 사죄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가悲歌
    작성일
    07.01.16 00:42
    No. 11

    반지의 제왕 배경이 중세시대는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중세시대는 더더욱 아니죠. 이건 영화에서도 나타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책을 자세히 보시면 확실히 나타날것입니다. 단순히 기사가 나온다고 해서 중세는 아니죠. 쉽게 영화에서도 나타나는 설정을 보면 도시국가인 점도 눈에 띄는 점에 한가지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아도링
    작성일
    07.01.16 09:48
    No. 12

    비가悲歌 / 그건 저도 압니다. 심지어 어떻게 생각하면 기사도 안나오죠. 기사와 병사는 확실히 다른거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이런 시대를 뭐라해야할지 감이 안잡히기 때문에 그냥 비슷해보이는 '중세시대'라고 하는 겁니다. 솔직히 반지의 제왕이 좀 애매한게... 도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건축이나 도로 기술이 잘 정비되있고 철의 제련도 잘하는 데 풀플레이트 대신 체인메일을 선호하는 것도 뭔가 안습하고 국가간의 교류가 거의 없는것처럼 '보이는'것도 뭔가 좀... 결론은 저는 잘 모르겠다, 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천장지구
    작성일
    07.01.16 11:26
    No. 13

    Adol 님, 반지의 제왕 이전에 중세풍 판타지는 윌리엄 모리스가 이미 시작했습니다.톨킨 이전 작가들인 로버트 E 하워드나 로드 던세이니의 소설들도 현재 판타지 소설과 비교해서 결코 떨어지지 않는 완성도를 지니고 있지요.
    반지의 제왕은 고대유럽 특히 고대영국을 주요 배경으로 잡았던 소설이지만 앵글로색슨 7왕국도 설정의 모델로 잡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우리가 흔히 접하거나 생각하는 중세 배경은 11세기 이후 봉건제도나 장원제가 정착된 시기이고 앵글로 색슨 고왕국들은 중세시대가 시작된 초기인 6세기 무렵이니 흔히 말하는 중세시대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들을 따져 어떤 특정 시대만을 말하기 힘든 것은 당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런던
    작성일
    07.01.20 19:09
    No. 14

    후...

    '나는 단지 글을 쓰고, 내 글의 의미는 제 3자가 부여한다.'

    예측과 상상은 하되 본인이 아닌이상 절대 단언은 하지말고

    즐기며 읽어야 할책은 즐기며 읽은게 정석.

    그것에 대해 무언가를 이의제기하고 싶다면 직접 보여라.

    ======================================
    톨킨은 환상 소설을 썻고, 그것을 읽는 독자들은 그의 환상을 즐기면 되는것이다.

    어차피 인간의 환상이란 현실에 입각하기 마련,

    톨킨이 시대의 흐름에 삐뚫어진 몽상가라던가 마약복용자라면 모를까

    그가 하는 상상역시 현실에 입각.

    그러나 이 소설은 아무리 현실에 입각했더라도 그의 상상력이 더욱 많이 가미된 하나의 환상 세계.

    너도 아닌 내 친구도 아닌 그가 이것저것 섞어서 만든 환상에 대해서

    현실에 입각하여 따지는 리플러들은 다시한번 고뇌바람.

    그것이 그 어떤 현실적, 사회적 환경에 입각하였든지간에

    톨킨의 손에 잡힌 팬끝에서 종이로 옮겨지는 순간 하나의 환상 세계일 뿐 더이상 현실과의 관계는 없다.

    이 답답한 사람들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근들지마로
    작성일
    07.01.24 04:39
    No. 15

    리플중에 한가지 보이는게...

    풀플레이트가 아닌 체인메일의 선호...

    풀플레이트를 입고 기마와 전투를 한다면...

    화살에 의한 피해는 줄일수 있더라도 전투자체에서는 절대 다른 사람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말을 탈수도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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