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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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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9 루에아이스
작성
13.02.02 11:45
조회
4,588

작가 : 운후서

출판사 : 뿔 미디어

장르 : 신무협


뒷표지가 괜찮고, 앞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빌려왔는데 아, 이건 아닙니다.

처음부터 10년이 지나간 후, 이야기가 펼쳐지는거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년간 살수 훈련을 받고(보통 살수 훈련을 먼저 시키는게 좋은데 말입니다.)

살행을 하고 돌아가다가 남해삼식육검이 적힌비급을 가지고 있는자가 눈앞에 두둥!

부상당한 상태라 책자를 폭포밑으로 떨궜는데 주인공이 잡아서 익히네요.

보통 비급에선 구결로만 진의를 전할 수 있도록 해두는게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중요한 무공일 수록 더욱 더 구결로 진의를 전하게 해두지요.

그런데 이 비급에는 자세히 설명이 되있다고 하네요.

네, 뭐 그럴수도 있습니다.

친철하게 풀어주시기 까지 하니4일 만에 세상으로 나왔다고 해요.

하하하하하!

네, 일을 끝내고 왔으니 포상을 줍니다. 강해졌어요.

천마신교 에서 자금 구한다고 표국일을 도와야합니다.

주인공이 나갔는데 주인공 빼고 전멸당하고 주인공은 진짜 표물 만 들고 튑니다.

살아남아서 표물을 보니 인형설삼 1개랑 혈마의 무공비급이군요.

그런데, 심법이 아니라 심득이네요. 깨달음을 적어놓은거지 기의 순환 같은걸 적어놓은게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우연찮게 발견한 동굴에 들어가 보니 무복을 입은 해골분이 가부좌를 틀고

죽어있네요. 벽에 무언가 써져있길래 가서 살펴보니, 자신은 기연을 얻으려 동굴 뒤지다가 기연을 얻지못해 수명이 다해 죽으니 발견자는 자신의 검을 써달라고하네요.

이야, 가부좌 튼 상태로 해골이 되는 정도면 무지 오랜 시간이 흘렀을탠데

아무리 명검이라지만 손질도 안되있을탠데 참 날카롭습니다.

검 이름이 진!천!검! 두둥!

야호! 기연찾다 죽은 무사가 물려준게 이름 거창한 명검이구나!

그리고 영약 인형설삼이 등장했으니 복용하겠지요?

넵, 복용합니다.

삼급살수 였던 자가 남해삼십육검을 얻어 4일동안 참오하고, 포상으로 받은 무공서로

수련하여 이류나 일류 쯤 된 주인공이 혼자 그냥 먹어요!

그리고 2년이 지났습니다.

이게 단 몇페이지? 78!

다음 내용부턴 빙궁 소궁주가 빙궁에서 도망나옴.

주인공이 구해주고, 이걸 계기로 천마신교는 빙궁과 관계를 맺으려함.

주인공은 단 2년만에 천마신교 100대 고수 안에 들어가는 고수가 됨.

또, 처음 나오는 같은 동기 2인이 한쪽은 천마신교의 정보를 책임지는 비마대

라는곳의 부당주가 되어 나오고, 한명은 여인인데 천마추살부대주란 직위에 봉해짐.

이름이 참 거시기하게...천마를 추살하는 부대에 부대주 시구려...?

그리고 더욱 중요한건, 이 셋의 나이가 25살정도라는 사실!

야! 이 3인방이 지젼이다!

주인공은 마룡지체(소설에서 마공 특화체질이라함, 근데 똑같이 삼류무공 배우게하네요.)

다른 한명은 여인인데 도만 고집함.(무난합니다.)

마지막 한명은 남자인데 도가 심법을 익힌상태에서 마공익혔는데

둘다 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데 약함.

허허허... 약해? 약해...그리고 소심하고 쪼잔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서 에 작가님이 분명 단전은 장기가 아니라 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빙궁을 가서 인형설삼 먹은걸 실토 해서 잡혀서

인형설삼의 기운을 빼내는데 단전을 끄집어 내는게 나옵니다

프롤로그랑 완전히 틀린데요...

일단 제가 어딜 갔다와야 하기에 이정도만 쓰고 갔다 와서 다시 내용 추가합니다.

ps. 2권 초반부에 마교주랑 싸워도 안꿀림, 마교주가 갑자기 허망해서 자살함.

딜을 끝내야 할거 같네요. 그냥 반납하고 왔습니다.

음, 확실히 이 소설 읽히긴 읽힙니다. 덮읖 정도는 아니에요.

단지, 저는 무협이나 판타지를 보면 여태 유지 되어 왔던 기본 설정들이

망가지는 것들이 좀 그래서 비평하는 겁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02.02 12:31
    No. 1

    정말 이런 내용의 책이 있다는거에요? 정말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루에아이스
    작성일
    13.02.02 12:43
    No. 2

    신간으로 있네요.
    예전 어떤 소설도 제가 핵지뢰라고 표현햇었는데 아 이런걸 또 집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루에아이스
    작성일
    13.02.02 12:47
    No. 3

    예전 제가 쓴 비평 소설은 검황전설이란 이름이 있군요...
    별명으로 검색하고 보시면 기함을 토하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악마왕자
    작성일
    13.02.02 13:21
    No. 4

    내용있다고 제목에 경고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루에아이스
    작성일
    13.02.02 13:24
    No. 5

    그걸 생각 못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2.02 13:56
    No. 6

    그냥 무난한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킹칼라
    작성일
    13.02.02 16:13
    No. 7

    저도봤습니다.
    문피아에서요.
    초반엔 나름 재밌습니다.
    분우기설정이나 그런게 좋아요.
    그 다음은 비평쓰신분의 의견에 120프로 공감합니다.
    기연 얻고 북해빙궁 혼자 다 쓸어버리는데서부터
    설정이 무너지죠.
    이미 천상천하 유아독존임.
    걍 기연 얻고 시간좀 지나고.ㅋ
    모 그렇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김재희
    작성일
    13.02.02 18:40
    No. 8

    그저 무난하게 읽히는 소설...세세하게 따져 읽으면 못읽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독안룡76
    작성일
    13.02.03 03:49
    No. 9

    절대 지뢰 아닙니다. 2권 중 후반에 캐릭터가 무너지는 감은 좀 있지만 무난하게 읽힙니다. 3권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될진 모르지만 나름 보고 대여료가 아까운 책은 아닙니다.

    분명 비판 할 껀덕지를 찾음 있지만 나름 볼 이유도 있는 책입니다.
    전 참고로 후속편 나오면 읽고 싶은 쪽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광별
    작성일
    13.02.03 04:31
    No. 10

    흠, 오해가 있었네요.
    장기가 아니라고 설명한 것은 위나 창자처럼 장기에 속해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명시해놓은건데, 확실히 다시 읽으니 루에아이스님이 설명하신 것처럼 저도 느꼈습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광별
    작성일
    13.02.03 04:36
    No. 11

    남해삼십육검은 원래 혈마심득입니다. 물에 젖어서 혈마심득으로 바뀐 것이지요.
    나머지는 제가 정진해야할 부분이군요.
    비평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3.02.03 06:27
    No. 12

    ..하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2.03 16:06
    No. 13

    책으로 나오면서 수정된지 모르겠지만 연재 내용으로 말하면 같은 단어의 무의미한 반복, 필요 없는 무분별한 서술, 필요한 부분의 서술 부족 등 다양한 면에서 부족했습니다.
    평작이라하기에 부족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다단
    작성일
    13.02.26 15:12
    No. 14

    비평 100퍼 공감 기연이 수도 없이 나옴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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