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대종사
작품명 : 새로운 도전
출판사 : 조아라 노블
새로운 도전의 간단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무공을 얻은 주인공이 머리나 육체가 초인수준으로 좋아져서 미녀들이 꼬이고 세계적으로 대박치는 영화화되는 소설쓰고 사업차리고 그 와중에 생기는 문제들을 극복해 나아가는 내용입니다.. 그와중에 사업적인 부분에서는 특히 기술적인 부분 엔지니어적인부분에선 세밀하게 다뤄져서 그부분이 굉장히 신선했던 기억이 납니다.
성장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기대가 컸던 작품이죠.
하지만 이글은 하루에 2회씩 연재하면서 전개상 무리수를 쓰게됩니다.
이글의 단점은 우선..
소설상 흐름은 2개월인데 권수는 16권이라는거죠..하루가 한권이 넘어갈때가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내용이 치밀하거나 심오해서 져야하는데요.. 그렇지않다는거죠. 그런건 작가가 오히려 머리아파서 그렇게 쓸 실력이 안된다고 일부러 쓰지않습니다. 나왔던 장면은 수시로 나오고 사족은 많아지기 시작하고 마무리 되는 일은 없는데 다른 사건들은 계속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스스로 심오한건 쓰지않으려는 의지와 세세한부분까지 쓰려는 글 스타일사이에 모순이 생기기 시작해서 글의 구성이 이상해지기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여자와 거리나 대학캠퍼스에 가게되면 필수 장면이 있습니다. 주위의 후배나 선배 부하직원 전혀 모르는행인들도 와 부럽다 주인공을 질투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한마디씩하기 시작하고 주인공 반응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어디 일보러 갔다오면 또 다시 행인들이 등장해서 비슷한 말을 하기시작한다는 겁니다..사족의 반복이죠.
그리고 좋은 자동차를 보게되면 내부옵션까지 다 설명을 하기시작하구요. 좋은 요리를 먹게되면 양념비율까지 궁금해하는 대사가 등장합니다.. 좋은 건물을 보게되면 엘리베이터부터 벽재재질까지 나와서 10페이지를 채웁니다. 게다가 툭하면 문제점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성장을 보여주기위해서 독백이 나오는데요 . 주인공은 항상 난 왜 우유부단했을까 이제는 달라져야지 정신상태에 대해 심오한 고찰을 하기 시작합니다 .. 이게 나쁜건 아닌데요.. 문제는 새로운 사건이 등장할때마다 다시 주인공은 포맷상태로 되돌아가서 우유부단해집니다. 사건을 해결할때마다 난 또 결단력이 강해져야겠어 이런 패턴이 수십번 반복된다는겁니다 그 독백또한 나오기시작하면 10페이지는 채웁니다.
이글의 가장 큰 또다른 특징은 단편적인 사건들이 병렬상태로 여러가지일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는겁니다..무공,여자 ,사업 ,소설쓰기, 집안문제, 학교문제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소재가 바뀌면서 최소한 10회에서 최대 한권반정도까지 한가지 소재에대해서 언급하는데요..
이렇게 쓰면서 로테이션되는 소재들이 한권 두권 몇개월사이로 텀이 길어질때가 생기면서 새로운 문제점이 등장하기시작합니다.
작가가 지난번에 어떻게 썼는지에 대해 잊어버렸다는겁니다..개연성에 대해서 지적하면 작가는 지난내용까지 기억하고 쓰게되면 스트레스받기때문에 이런식으로 쓴다라며 습관을 정당화시키더군요. 앞으로도 그런식으로 쓰는 글 스타일은 바꿀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문제점들이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은 노블시스템입니다. 정시에 초기화되면서 하루에 2편씩 올려야 노블 1위를 달성하고 페이지수 채우는 내용은 생각이 나지않는데 억지로 채워야하니깐 쓸데없는 내용이 가득해 지기 때문이라는겁니다..
위에 언급한 글 내부적 문제점을 종합해서 요약하자면
1, 진도가 너무 느리다 2, 사족이 너무 많다 3.일을 마무리 짓지않고 새로운 사건이 계속 벌어진다. (1권에서부터 벌어진일이 마무리가 된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작가가 수시로 언급하는 말이 이글은 아직 프롤로그일뿐입니다라는 말이죠)로 압축됩니다.
3가지 문제점을 작가가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바꿀 의지가 있다면 그게 큰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신인 작가가 처음부터 글을 잘쓰기란 상당히 무리한 일일뿐이고 작가가 그걸 바꾸고자한다는 의지가 있다면 글은 점차 나아지겠지요..
하지만 작가는 난 이대로 쓰겠다태도를 고집합니다. 그 이유로는 독자의 말을 듣기 시작하면 이 글은 망가진다그렇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것만 받아들일거다라고 주장합니다.
1.독자 :진도가 너무느리다. - 작가는 이에 대해 이글은 현실성이 있는 글이다.그래서 현실과 동일하게 쓰다보니 글이 늘어진거다 와 이글은 인물중심의 글이기때문에 늘어질수밖에 없다라는 논리로 번갈아가면서 해명합니다.
사건전개식으로 전개하면 다른 작가들이 내글을 보고 카피를 하기시작한다. 그래서 다른 작가들이 내글을 표절해서 쓰기시작하면 안되니 늘어지게 쓰는거다.인물중심의 글은 다른 작가가 내글을 함부로 카피할수가없다. 소설상 2개월밖에 안됐는데 사건중심으로 쓰면 한달안에 사업키우고 한달안에 유학보내기를 원하느냐? 막장전개가 되버린다고 말합니다.
(작가의 초기작품중 영혼의 음악이라고 있습니다. 한달안에 축구 한달안에 야구 마스터하는 소설이죠. 새로운 도전을 진도빠르게하면 영혼의 음악처럼 막장전개가된다. 그렇기때문에 이렇게 쓰는거다라고 말합니다.)
저는 극과 극인것으로 예를 들어 흑백논리로 일반화시키지말라. 영혼의 음악은 강이고 새로운도전은 약이니 강약이 조절된 글이 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작가는 결국 이런글은 내능력이상이니 요구하지말라 그리고 지난일들에 대해서 평가하는 이런댓글은 글쓰는데 도움이 되지않으니 회차마다 까세요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적한 문제점들이 300회이상의 글에서 반복해서 등장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나올거라는거죠. 이런 문제점을 인정은 하면서도 고칠 생각조차 없는 사람이 할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앞으로도 이런 문제점이 보일때마다 지적해도 작가가 바꿀 생각이 없다면 회차마다 깔 필요조차 없지요.
2.독자: 사족이 너무 많다. - 작가: 지루한 부분은 일부러 넣은 부분이있다. 세계관 안정을 이루게하는 효과와 글구성상 탄탄한 기반을 갖춘상태가된다. 쓸데없는 사족도 주제와 전부관련있다..하지만 주제는 뭔지 알려줄수없다.
알게되면 재미가 없기때문 하시면서 후기에서 이글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독자에게 퀴즈를 냅니다. 그리고 땡땡땡을 외칩니다.
독자로써는 농락당하는 기분입니다.
3.독자: 일좀 그만 벌리고 마무리좀 하고 3권에 나온 유학드립은 도대체 언제보낼거냐? - 작가: . 곧 갑니다 한권뒤 이번에 갈겁니다. 8권뒤 나도 모르겠습니다. 10권뒤 이 글은 아주 긴글입니다.라고 언급합니다.
결국은 내의지로 이렇게 쓰는게 아니다 인물중심으로 쓰다보니 글이 이렇게 써진다. 내 탓이 아니다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후로도 계속 새로운 사건을 계속 벌어지고 기존일의 수습은 안되는건 변한건 없구요.. 작가는 내실력이 여기까지이니하며 이부분에 대해선 언급할 여지조차 금지시켜버립니다.
작가는 내가 이글 출판하면 이 이상의 수익을 번다.이북으로 출판하면 이주안에 스캔본이 돌거다 내가 돈을 위해서라면 노블에서 이렇게 쓰지않을거다. 에디터수정받아가며 출판하면 더 편하게 쉽게 벌수있다. 무슨 글을 찍어내는 기계로 아느냐? 불만많으면 직접 써봐라 직접 써보지도않고 날 평가하지말라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작가끼리만 평가할수있다면 그럼 작가끼리만 보여주시고 수익분배하세요" 라고 하니 화제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작가는 독자들이 대여점용 글에 길들여져있기때문에 이런 좋은글을 깐다고 생각하시지만
이글은 노블 시스템에서 1위하기위해 짜여진 형태의 글이라고 독자들 사이에 우리들만의 비밀로 공공연히 확신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일반 대여점용 상업소설이 아니라 노블시스템에 최적화된 상업소설이라는거죠 독자의 눈치를 안보고 무시해도 시스템을 이해하고 적용시켜서 수익을 챙겨갈수있는 노블용상업소설이라는겁니다.
노블시스템과 독자의 요구가 상충된다고 판단될때면 가차없이 다른 이유를 대가면서 모른체 삭제할겁니다.. 이런 댓글은 이 글에 도움이 안된다고하시면서요.
테디베어님의 저번 비평이 달렸을때 작가가 후기에 한마디 남기시더군요 .딴 동네가서 확산시키지말았으면 한다고.. 하지만 이글을 보시겠지만 이제 맘에 안드는 댓글은 삭제시키니 여기에 쓸수밖에 없는 부분에 대해서 할말이 없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작가는 막판 항상하는 말이 이글의 전개방식은 정해져있기때문에 세계관이 구축되어서 바꿀수없어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이글은 진도가 엄청 느렸어도 300회이상 쓰여졌기때문에 사업과 관련해서 당장 몇가지일이 마무리되어도 전혀 개연성에 문제가 없는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지어도 될만한 타이밍에서도 새로운 문제점을 제기하며 언제 마무리 지을지 식물인간 상태로 만들어버립니다..대표적으로 하드웨어관련 외주를 받았는데 거의 다 성공시켜놓으니 계약서를 잘못써서 이 일이 해결이 안되고 다시개발할 처지에 놓입니다. 그처지에 해외연구사업이나 대기업의 러브콜 모교의 산학협력등 새로운 사건이 계속 일어납니다.
당시 그부분을 우려한 댓글로 상당히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제발 동시에 벌어지는 사건은 3가지이상 벌어지게 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했음에도) 마무리 짓지않고 일이 계속 생긴다는건 지극히 고의적으로 밖에 볼수가 없었습니다 .기존의 여자 사업 무공 3가지를 돌아가면서 썼다고 치면 지금은 사업부분도 세분화되어서 사업외주 해외사업 대기업 투자금관련, 산학협력 신입사원충원 조직관리 여자도 1명에서 4명으로 늘어가면서 각자의 사정과 얽매어 계속 연결되구요 소재는 10가지이상 늘어나게되었죠.
소재마다 로테이션되는 기간은 초반에는 4회정도에서 다음소재로 넘어갔다면 지금은 한권에서 두권정도는 지나야 다음소재로 넘어가도록 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재는 계속 늘어날테고 마무리되는소재가 없을겁니다.왜냐하면 앞에서 한번나왔던 소재가 재등장하기위해선 10정도의 소재를 한번씩 언급해야 다시 볼수 있으니깐요.하지만 그때는 이미 그 소재에 대해서 몰입감이나 맥이 다 끊어진상태지요 또 소재와 다음 소재 사이에 텀이 얼마나 길어질지 저는 전혀 예상치 못하겠습니다 점점 길어지고 있으니깐요
전개방식이 정해져있어서 못고치는게 아니라 언제 빈 페이지를 채워야 할 순간이 올지모르니 모든 일을 마무리를 짓지않는걸로 밖에 보이지않습니다.
수익을 추구한다는게 나쁜글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서 글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작가가 단점을 인정을 하셨으면 그에 대한 개선을 하겠다는 의지표명정도 해주셔야하지않겠습니까? 지적에 대해서 매번 다른 이유와 변명을 대면서 계속 이렇게 쓰겠다 견지를 굽히지않는 상태에서는 장기적으로볼때 이글 하나만 쓰고 말것도 아니고 작가에게도 득이될것이 하나도 없을거라고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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