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1 미스터H
작성
15.09.30 00:26
조회
1,045

추석때 메여서 사느라 본의아니게 이틀 쉬면서.


차후 전개에 대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민을 한만큼 글이 안나오는 느낌입니다. 어제부터 앉아서 토막글 써가지고 이어 붙이는데, 이건 도저히 아닌거 같은 느낌이 막 들고...


여기저기 가서 어쩌면 좋을까요. 도와주십쇼 까지 해도  답이없어서 그냥 다 지우고 처음 토막글 아이디어대로 써 내려갔는데. 쓰고도 그게 최선이었는지 고민되는거 같습니다. 이전에 일하면서 플롯에 살 붙여놓고, 8시, 9시에 집에 도착해서 타임어택할때보다 마음에 안차니...


Comment ' 8

  • 작성자
    Lv.11 SilverLi..
    작성일
    15.09.30 01:06
    No. 1

    타임어택은 좀. 시간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냥 글이 자연스럽게 충분하게 흘러나오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미스터H
    작성일
    15.09.30 13:13
    No. 2

    네 사실 그게 맞긴 한데... 연참대전때문에 쥐어 짠거보다도 못하니 푸념 해봤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천변풍경
    작성일
    15.09.30 01:16
    No. 3

    창작은 노동과 다르기에 술술 흘러 나올 때가 있는 반면 아무리 쥐어짜도 헛물만 켤때도 많지요.
    단편일 경우엔 한 장면 한 장면 최상의 퀄리티를 뽑아내기 위해 안 나오면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쥐어짜야겠지만, 장편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장르 쪽 장편은 대여섯권은 쉽게 넘겨버리는 데다 연재도 꾸준해야 좋잖아요?
    그럴 땐 아쉬운 부분은 아쉬운 대로 남겨두고 넘어가는 방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당장 한 부분의 퀄리티보다 긴 연재의 호흡을 유지하고 추진력을 잃지 않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서요.
    아쉬운 부분 때문에 독자가 떨어져 나갈 수도 있고 여러모로 신경도 쓰이시겠지만... 그 부분을 붙들고 있다 지쳐버리기라도 하면 자칫 걷잡을 수 없는 슬럼프에 빠지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장편의 스토리라는 게 또 한 번 풀리기 시작하면 술술 풀려나가기 마련이니 지금의 고비만 넘기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좀 편히 먹으시면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미스터H
    작성일
    15.09.30 13:14
    No. 4

    긴 조언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부분 금과옥조로 삼을게요. 조금 마음이 편해지는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5.09.30 10:09
    No. 5

    진짜 공감합니다. 지금 한권 가까이 쓴 글이 있는데 폐기할까 고민중이에요. 글이 안풀려서요 ㅠ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미스터H
    작성일
    15.09.30 13:16
    No. 6

    ㅠㅠ 역시 저만 하는 고민은 아니었네요. 같이 노력해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흑색숫소
    작성일
    15.09.30 11:03
    No. 7

    일단은 쓰고 싶은데로 쓰시는게 나은거 같아요. 제가 보는 지니 스카우터의 장점은 먼치킨이 아닌 주인공, 뻔하게 리그를 씹어먹지 않는 전개 등이거든요. 사실 능력을 얻어서 먼치킨이 되고 먼치킨이 된 주인공이 승승장구하는 소설이야 널리고 널려서...

    현재 6천명 정도가 읽고있는데... 그 중 5천명 이상이 반대할 정도의 스토리만 아니라면, 작가님 소신대로 쓰시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미스터H
    작성일
    15.09.30 13:15
    No. 8

    감사합니다. 현재 관심과 격려의 말씀에 힘을 얻으면서도, 어 여기서 또 지르면... 하고 주저하는 부분이 생겼었거든요. 강점을 살리도록 하라는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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