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6 킹칼라
작성
13.04.26 14:46
조회
8,622


먼저 개인적인 생각임을 뱕힙니다.

판무소설은 잘쓰고 못쓰고를 떠나서 소비층의 빈약이라는 한계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띄이는 시장이라곤 다죽은 대여점, 서점 과 인터넷 유료사이트 정도 입니다.

사회적인 관점에서 수익이 없는곳에는 성장도 어려운 법입니다.

좋은작품은 있고 좋은 작가도 있지만 오래된 작가는 별로 없습니다.

저는 작가분들에게 고민거리를 한개 더 얹어드리고자 합니다.

어디에 팔것인가.

누구에게 팔것인가.

새로운 돌파구는 없는가.

차별화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단체를 구성해서 시너지를 낼수 없는가.

판타지 대하소설 팀 같은건 나올수 없을가요?

콘텐츠를 세부화하고 그림. 캐릭터. 지도. 등을 표현하고 대작의 반열에 올라 퇴마록처럼 영화 게임도 되도록.

생각해 보았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곁가지
    작성일
    13.04.26 15:05
    No. 1

    많은 자본을 가지고 사이트나 출판사를 운영하고 전국 각지에 서점을 연다거나 연계를 하면 더욱더 출판 시장이 커지겠지요..
    한마디로 시장성 이전에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즉 사업성으로 따진다면 소비층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누구인지 파악해야 하면서 누가 구매할 것인지 그들의 취향이나 그들의 수준이 어떤지에 맞는 작품을 선별해서 출판하고 연령대별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서 시장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관심 없던 사람도 관심을 가지도록 광고도 하고 이슈를 만들어야 사업성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단체가 아닌 하나의 사업으로 보고 이야기 해야 알아 듣기 편할듯 해서 댓글로 올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킹칼라
    작성일
    13.04.26 22:58
    No. 2

    공감합니다.
    그중에 더 드리고 싶은 말은 시장의 성장이 아닌 틈새시장의 생성을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성공한다면 해내신분은 선구자가 되시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로드워리어
    작성일
    13.04.26 15:51
    No. 3

    요즘 다른 놀거리가 워낙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아르노메스
    작성일
    13.04.26 16:50
    No. 4

    근세와 근대에 이르러 소설이 유독 흥왕한 것은 전체 역사에서도 특이한 일에 해당합니다. 문자 문화라는 게 그렇게 보편적으로 수용되던 시절이 없었죠. 현재 문자 문화의 헤게모니는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킬링 타임"을 위한 놀거리는 너무나도 많죠.
    그러니 판무고 아니고를 떠나 소설이 살아남으려면 질적 향상을 도모하지 않으면 안 될 겁니다. 꼭 심오한 주제를 다루라는 것이 아니라, 소설로서 마땅히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이야기, 개연성 따위는 제대로 갖추어져야 한다는 얘깁니다. 스스로를 쇄신하고 고급화하지 않는 한 소설이 살아날 길은 거의 없어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4.26 16:55
    No. 5
  • 답글
    작성자
    Lv.6 뽀쟁
    작성일
    13.04.26 17:13
    No. 6

    공감합니다.. 하지만 양판소도 보는 독자들이 있으니 그건 그거대로 놔두고 양판소의 이미지를 탈피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일본에서 왜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가 따로 분류가 되어 나왔는지 생각해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4.26 20:15
    No. 7

    먼저 여성부가 사라져야 국내 출판업계가 살아나겠죠.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여성부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4.26 23:39
    No. 8

    여성부를 너무 과대평가하시나보네요. 아직까지 문화 사업에서 여성부가 그들에게 타격준 것은 없습니다 ㅁ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킹칼라
    작성일
    13.04.26 22:53
    No. 9

    작가분들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겨드리고자 적어봤습니다. 사실 양판소는 그나마 팔리는 루트가 있어서 계속 나오는것 아닐가요? 그럼 양판소가 아니어도팔리는 루트는 없을가요? 틈새 시장을 포지셔닝하고 틀을 잡아서 새로운 개념으로 글을 써볼수 있지 않을가합니다. 최근 문피아에서하는 작업이 이런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작가 여러분 고민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5059 한담 어제 전투신을 태어나 처음 써보았습니다ㅜ +8 Lv.20 보라곰아인 13.04.30 9,053 0
75058 한담 이쯤되면 홍보규정글을 따로 올리는 것도... +5 Lv.30 남채화 13.04.30 5,836 0
75057 한담 글을 쓰다 보니 새삼 느끼는 점. +4 Lv.18 에크낫 13.04.30 4,127 0
75056 한담 소설을 잘 쓴다는 것 +17 Lv.1 함치 13.04.30 7,077 0
75055 한담 연재라는 게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게 +7 Lv.23 구선달 13.04.30 5,888 0
75054 한담 정말 화가 나고 무섭고 짜증나네요. +12 Lv.12 인페스티드 13.04.30 10,067 0
75053 한담 존경합니다, 비인기 작가님들 ^^; +16 Personacon 작은불꽃 13.04.29 8,871 0
75052 한담 완결좀 내보고 싶네요.. +9 Lv.5 대담 13.04.29 6,741 0
75051 한담 삭제는 참 잔인하군요 +8 Lv.5 H.S.M 13.04.29 6,754 0
75050 한담 글 올리는 것을 하루 거르니 +12 Lv.39 가렴 13.04.29 5,887 0
75049 한담 선작과 추천 그리고 댓글 +6 Lv.8 묘수(妙手) 13.04.29 5,968 0
75048 한담 소설 왜 쓰냐구요? +6 Lv.12 인페스티드 13.04.29 7,966 0
75047 한담 작가분들은 어떤 댓글에 가장 감명받으셨나요? +14 Lv.1 [탈퇴계정] 13.04.28 8,445 0
75046 한담 여러분들은 어떤 글을 쓰고 싶으신가요? +8 Lv.18 나카브 13.04.28 6,178 0
75045 한담 댓글 이야기를 많이 하시네요. +6 Lv.47 방태산 13.04.28 7,068 0
75044 한담 댓글이....없어서...잘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12 Lv.20 보라곰아인 13.04.28 7,609 0
75043 한담 스페이스 오페라는 문피아에도 꽤 있나 보네요. +2 Personacon 니그라토o 13.04.28 6,016 0
75042 한담 댓글 얻기가 참 어렵네요ㅋ +5 Lv.1 엠릿 13.04.28 8,350 0
75041 한담 에고에고... 첫 에피소드부터 살짝 막히네요. +4 Lv.18 나카브 13.04.28 7,246 0
75040 한담 요새 출간되는 장르소설의 문제가 작가만의 문제일... +20 Lv.5 폭새 13.04.28 13,642 0
75039 한담 왜 재미만이 아니라 질을 따지냐면 +17 Lv.5 무랑도령 13.04.27 8,116 0
75038 한담 평가가 가능한 소설의 분량과 거장과 아마추어의 ... +5 Lv.6 뽀쟁 13.04.27 8,440 0
75037 한담 연말 가까이 한 11월초 문피아 상을 만들면 어떨까요. +4 Personacon MunFeel 13.04.27 6,968 0
75036 한담 내용은 구상됬는데..쓰기가 안되니...이런... +9 Lv.20 보라곰아인 13.04.27 6,984 0
75035 한담 읽을 소설을 고르실 때 무엇을 보고 고르시나요? +20 Lv.10 밤돗가비 13.04.27 6,297 0
75034 한담 작가는 RPG게임의 주인공입니다. +7 Lv.5 Calendul.. 13.04.26 8,912 0
75033 한담 아~, 순수문학을 좀 읽어야겠어요. +12 Personacon 작은불꽃 13.04.26 5,189 0
75032 한담 선호작을 공개할 수 없는 슬픈 이유. +18 Lv.36 베르커 13.04.26 9,807 0
75031 한담 소설의 위험성 +3 Lv.87 LunStell.. 13.04.26 5,889 0
» 한담 판무계의 부활을 위한 개인적인 생각. +9 Lv.66 킹칼라 13.04.26 8,62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