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은 다독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적어도 저는 글 쓸때 다른 사람들의 글을 거의 읽지 않는 편입니다.
가끔 이런 경우가 생기거든요.
1. 내가 쓰고 싶었던 스토리를 다른 작가분이 쓴 글을 읽었을때.
>> 미칠꺼 같습니다.. 이거 뭐 분명히 내가 쓰고 싶었던건데 다른 곳에 미리 있어서 쓰면 안될 것 같기도 하고...
2. 너무 잘쓴 글을 봐서 글을 쓰고 싶지 않을때.
>> 오늘 느끼는거지만 평소 제 글에 답글을 자주 달아주시는 모 작가분의 모 글을 읽던 도중... 아.. 난 글 쓰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필력이 매우 모자라다는걸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른 작가분들이 문득 어느 글을 읽고 그런 기분을 느끼시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많은 덧글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이거 한담 아니라고 하시면 그냥 자진 삭제 누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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