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학교가기전 가슴아픈 일이...

작성자
Lv.1 월세이
작성
10.03.03 08:32
조회
1,773

9시 수업 전에 슬금슬금 일어나서 올린 글을 댓글을 순회하는데...

왠일로 비평란에 제 글에 대한 비평이 있더군요. 신나서 클릭.

...그런데... ㅠㅠ

설정이 왜 이따구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나름 맞춘 설정이었는데, 정상적으로 맞추어진 설정인데. 그 부분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하셨어요. ㅠㅠ

딱 보아도 초반 부분만 읽고 드랍하신 후, 비평하신 듯했습니다.

적어도 올린 부분 전부는 아니더라도, 30~40화 정도까지는 읽고 나서 비평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뒤에 다 나와 있는데 앞부분 읽고 말이 안 된다고 하시면 어떡하라는 겁니까 ㅠㅠ 몇 부분은 프롤로그에도 나와 있는데 그 부분만 딱 읽지 않으셨나 봐요.

비평은 고맙고, 겸허하게 받아들일 마음이 되어있지만, 최소한 읽고 비평해주셨으면 합니다. 몇 편 읽고 비평하면 그게 비평입니까? 몇 편 정도로 알 수 있는 건 오타나 맞춤법 정도겠군요. 차라리 그 비평이 왔더라면 받아들였을 텐데...

비난도 몇번 받아보았지만, 이런 비평은 비난보다 더욱 타격입니다. ㅠㅠ


Comment ' 14

  • 작성자
    황정
    작성일
    10.03.03 09:50
    No. 1

    크헐. 애도를 표합니다.
    좋은 부분을 지적하고 나쁜 부분을 충고해야 하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흑태자.
    작성일
    10.03.03 11:29
    No. 2

    제일 처음 한 두 편만 보고서 자기 아는 바 얕은 걸 자랑하기 위해 배설한 글이더군요. 저렇게 남 깎아내리면 누가 감탄이라도 해주는 건줄 아나봅니다. 요즘 좀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셨으면 합니다. 화이팅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별동대
    작성일
    10.03.03 11:49
    No. 3

    신경쓰지말고 건필하세요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풍뎅이왕
    작성일
    10.03.03 12:45
    No. 4

    겨우 앞부분만 몇 편을 읽은 독자가 별달리 문제가 없는 설정을 지적하여 불쾌하기는 하더라도 생각을 바꾸어 그 독자가 앞부분만 보았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이 구조적으로 결함이 될 수도 있겠음을 추측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독자들은 누구나 제각각의 생각을 가졌으며 느끼면 느낀대로 말을 할 뿐입니다. 비록 사소하더라도 그렇게 느꼈다면 느낀 것이지 여러가지 이유로 섭섭한 기분이 먼저 든다면 그것은 오로지 작가의 입맛에 맞는 지적을 원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뿐더러 발전의 의미도 없다고 봅니다.
    작품 속에서 내가 의도했던 바와 다르게 속상해지는 비평을 듣더라도 우선적으로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에 촛점을 맞춘다면 그것이 진정으로 비평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작가의 태도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태자.
    작성일
    10.03.03 12:52
    No. 5

    천사명박님 - 살다보면 오해라는 것을 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걸 다 알고 사는 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오해로 인해 욕을 하고 비난을 하는 건 다른 문제가 됩니다.
    앞부분만 조금 읽어보았다면, 스스로 판단을 함에 있어 여지를 남겨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비평글을 쓰신 분은 너무나 확신에 차 계시더군요. 아예 작가분에게 대놓고 말하십니다. 생각 좀 하고 글 쓰라구요. 그분은 앞만 찔끔 읽고 그런 말을 배설하기에는 스스로 부끄러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걸 가지고 작가님에게 작가의 태도를 언급하심은 상황이 맞지 않다고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3.03 13:15
    No. 6

    저는 이런 생각도 합니다.
    앞부분만 읽고 판단하지 마시고 뒷 까지 읽고 비평하시라 말하시는 제니크님의 말씀 이해갑니다.
    그러나 독자가 책을 고르는 기준은 서장과 앞의 몇 페이지일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책을 꺼내 앞부분을 훑어 보고 괜찮겠군 하지요.
    즉 앞부분이 독자에게 불친절 할지언정 이해못하게끔 만들어선 안 됩니다. 독자가 책을 뽑아가지 않게 하니까요.
    그렇기에 아마 책으로 나온다 해도 편집 쪽에서 초반부를 전부 수정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겁니다.
    뒤로 갈수록 의문이 풀리는 글과 뒤를 읽어야만 알 수 있는 글은 다르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세이
    작성일
    10.03.03 13:24
    No. 7

    천사명박님의 말씀은 지당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평글을 보시고, 제 글을 읽으시면 생각이 바뀌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비평글은 시간배율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프롤로그와 1~2편에서 이미 다 설명한 부분입니다. 추후에 나오는 단 한가지의 맹점을 빼면요.

    다시 비평글 읽어보니 제가 잘못 지적했었습니다. 초반부분만 읽으셨다고 했는데, 그 초반부분마저 제대로 안 읽으셨습니다. 전 그렇게밖에 생각 못하겠어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세이
    작성일
    10.03.03 13:31
    No. 8

    부정님의 말씀도 맞는 말씀입니다만, 지금의 경우와는 살짝 다릅니다. 서장부분만으로 설정에 맹점 생기는 거, 제가 보기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앞부분이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건 사람마다 다른 문제이니... 앞부분은 엄밀히 말해서 시작조차 안한 건데 그걸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차라리 서장부분이 어디가 재미가 없다고 지적해준 거라면 저도 이렇게 말하지는 않지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3.03 13:45
    No. 9

    저도 읽어 봐야 알겠지만 글을 쓴 입장과 읽은 입장에서는 같은 문장을 봐도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은 같지 않습니다.
    글을 쓴 사람은 알고 보는 것이고 읽는 사람은 모르는 상태에서 문장만 보니까요.
    글의 제목이 뭔지 궁금하네요. 비평란을 뒤져봐도 뭔지 모르겠어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세이
    작성일
    10.03.03 13:55
    No. 10

    홍보가 되어버려서 포탈을 깔 기는 무서운데 ㅠㅠ

    아이돌 메이커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별과이름
    작성일
    10.03.03 16:17
    No. 11

    비평글에 댓글로 정정해주셨는데
    여기까지 끌고올 이유는 없다고 보네요;;
    시비거는게 아니고 불거질까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어(air)
    작성일
    10.03.03 17:43
    No. 12

    같은 글쟁이 입장으로서 속상하시겠어요....힘내시고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조폭병아리
    작성일
    10.03.03 19:11
    No. 13

    그럴경우 등장인물이 의문을 가졌다가 이내 잊어버린다던가
    여러가지 방식으로 언급을 해주면 좋습니다.
    나중에 나올테니 입닫고 보시게 라는 어필이기도 하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Walung
    작성일
    10.03.04 00:49
    No. 14

    오옷! 맞는말입니다.
    끝까지 읽어보고 그에 대한 적절한 비평을 해주셔야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9149 한담 저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23 Lv.46 구주일섬 10.03.08 1,973 0
69148 한담 뇌동부화(雷同附和)라는 의미는? +10 Lv.11 가야(성수) 10.03.08 1,365 0
69147 한담 에뜨랑제 ...!! +10 Lv.64 라이샤 10.03.08 2,145 0
69146 한담 스포츠광님의 소식을 아시는분 게십니까? +3 운영雲影 10.03.07 978 0
69145 한담 추천글 자체를 잘못썼는데 추천된 글을 쓴 작가가 ... +3 Lv.16 워터디 10.03.07 1,407 0
69144 한담 눈물, 콧물 빼드리는 비평해드립니다. +54 草命 10.03.06 1,525 0
69143 한담 문피아 오랜만에 복귀합니다!! +5 Lv.5 빙해마도 10.03.06 1,113 0
69142 한담 이제 기대도 안하지만 그래도 한번 날려보는 금강... +9 Lv.82 5년간 10.03.05 2,027 0
69141 한담 오늘 신세계를 봤습니다 +3 문호랑 10.03.04 1,634 0
69140 한담 카테고리 배경 색은 무엇으로 사용하고 있습니까? +4 Lv.6 자아붕괴 10.03.04 1,317 0
69139 한담 민중봉기를 내용으로하는 소설은 없습니까? +5 Lv.20 京昊 10.03.04 1,106 0
69138 한담 척준경..... +7 Lv.80 허얼 10.03.04 1,203 0
69137 한담 여러분들은 쓰시는 소설의 제목이 마음에 드십니까? +11 연온서 10.03.03 1,631 0
69136 한담 이리저리 휘둘리는 신세 +6 Personacon 취록옥 10.03.03 1,324 0
» 한담 학교가기전 가슴아픈 일이... +14 Lv.1 월세이 10.03.03 1,774 0
69134 한담 글쟁이 입장에서 본 최한형님의 풍혼살수. +1 Lv.1 담적산. 10.03.03 1,201 0
69133 한담 그랜드 일루젼 같은 특이소설 ㅇㅅㅇ +3 Lv.65 방그라 10.03.02 1,012 0
69132 한담 골베의 점수는? +5 Lv.34 요비 10.03.02 1,446 0
69131 한담 정규에 입성하게 되면 좋군요.. +11 Lv.34 요비 10.03.02 1,278 0
69130 한담 오늘 골베 목록을 보는데... +7 Lv.95 하얀마법 10.03.01 1,749 0
69129 한담 김한승 작가님 ㅠㅠ Personacon 케제 10.03.01 1,724 0
69128 한담 어째서! 도대체 왜! +11 Lv.6 자아붕괴 10.03.01 1,245 0
69127 한담 협객 공수래를 아시나요? +3 Lv.4 소수아 10.03.01 1,333 0
69126 한담 작가님의 노골적인 추천 요청, 어떻게 생각하세요? +38 Lv.1 신이된연아 10.03.01 2,913 0
69125 한담 전투신 묘사는 어떻게 하십니까 +17 문호랑 10.02.28 2,288 0
69124 한담 단편/시 카테고리 말인데요.... Lv.1 [탈퇴계정] 10.02.28 1,621 0
69123 한담 역삼국지의 환마님, 소식 아시는분 없나요? +9 잇꿍 10.02.27 2,291 0
69122 한담 골든베스트의 대세는4글자군요. +9 Lv.36 가진 10.02.27 1,967 0
69121 한담 왜 댓글을 안쓰시는 걸까요? +23 문호랑 10.02.27 1,750 0
69120 한담 그랜드 일루젼같은 특이 게임소설.... +8 Lv.65 방그라 10.02.27 1,62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