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재 주기가 좀 들쭉날쭉합니다.
대체적으로 일주일에 두 번은 연재를 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오늘 연재를 하려고 포털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가장 최신글에 재밌다는 댓글이 올라왔더군요.
배려심 가득한 댓글이라 우쭐하는 마음을 가지면 안 된다는 걸 알기에 그저 기분 좋은 선에서 감정을 추슬렀습니다.
아래로 내려가서 새로 달린 댓글이 없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근데 '자잘한 설명이 너무 많아서 짜증난다'는 댓글이 달렸더군요.
제가 좀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은 편이긴 해서....
뭐라 반박할 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설명이 많아서 줄였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던 차에 이런 댓글이 떡 하니 달려 있으니
마음이 참으로 착잡합니다.
그렇다고 하루 아침에 문체를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죠.
선호작에 조금 덤덤해졌다 싶으니 이젠 댓글에 일희일비하네요.
이래저래 휘둘리는 인생인가 봅니다.ㅋㅋㅋㅋㅋ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