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은 멍하게쓰는게 아닙니다.

작성자
Lv.1 文示人
작성
08.08.14 04:00
조회
934

제목이 낚시성이 다분????

크흠, 어제? 퇴근후 줄창 써대던 연재분을 올리고 나서 담배를 한대 피우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이건 뭐 뭘 썼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뭘 말하려는 건지 도통 모르겠고. 겨우 담배한대피웠을 뿐인데 니코틴이 기억을 깡그리 날려버린 걸까요?

그렇게 네시간 가까이 타자를 두드렸던 기억이 싸그리 사라져 있었더랍니다. 사실 머리가 복잡하게 엉킨상태로 글을 쓴 게 문제죠. 그것도 멍하니...

그래서 바로 지웠습니다만.

찝찝한 마음에 잠도 못자고 글 다시 올리니 비로소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제 두발 뻗고 자야겠군요. 출근이 걱정입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이니 멍하게 글쓰지 마세요.

그럴 분이 없겠지만요;; 저 빼고는...


Comment ' 10

  • 작성자
    랑사이콩
    작성일
    08.08.14 04:10
    No. 1

    담배란 그런겁니다 ~ ♬
    저도 그런 경험하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대소(大笑)
    작성일
    08.08.14 04:19
    No. 2

    저도 일이 힘들 때 어떻게 서든 글 한편은 써야 잠이 잘와
    막상 써보면 글이 엉망이 되고 제가 쓴 내용도 기억이 않나 더라구여 ㅠㅠ
    그래서 저도 몇번을 지웠음 ㅠㅠㅠ엉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transistor
    작성일
    08.08.14 05:22
    No. 3

    멍하면 글이 아예 안 써지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영아의별
    작성일
    08.08.14 06:22
    No. 4

    저런 이유로 제가 월~수요일사이엔 대체로 글을 안씀을 독자분들이 퍼득 공감해주셨으면 한다는..퍼퍽;; .... 어쩔땐..15000자가 세시간반만에..어떤 날엔 천백자가..10시간이 걸리는...순전 글쓰기도 걸맞는 순간이 있는거 같습네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풍백(風伯)
    작성일
    08.08.14 07:19
    No. 5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커피도 끊어야 합니다. ㅋㅋㅋ 힘내시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메시에
    작성일
    08.08.14 09:01
    No. 6

    뭐 글은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시같은건 멍한상태에서 쓰고 제정신 돌아와서(?) 수정하면 더 멋져지기도하던데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8.08.14 09:35
    No. 7

    전 오히려 멍하게 쓰면 잘나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신고리
    작성일
    08.08.14 10:42
    No. 8

    저는 보통 새벽에 쓰다가 잠이 드는데 어느 날 일어나보면 판타지가 무협지가 되어있죠.

    분명히 플라이라고 쓴 것 같은데
    허공답보!!!!!!!!

    전 이 글에 공감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콩자
    작성일
    08.08.14 10:49
    No. 9

    법사가 허공답보 쓸 수도 있죠.
    (이고깽이라면..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08.08.14 11:31
    No. 10

    그런 적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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