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맞춤법의 결정판, '의'와 '에'

작성자
Lv.34 청정
작성
08.03.11 15:16
조회
416

요즘 맞춤법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저도 연재글을 읽으면서 몇 번 고개를 갸우뚱 했던 적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유명 작가님들 중에서도 '의'와 '에'를 혼동해서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의'를 써야 할 자리에 '에'를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발음이 '에'에 가깝게 나기 때문일까요?

항주'에' 청룡표국에서 왔습니다.

문파'에' 재산을 가로채다니.... 등등.

위의 경우에는 '의'로 표기하는게 맞겠죠?

항주'의' 청룡표국에서 왔습니다.

문파'의' 재산을 가로채다니...

음...막상 찾으려니 어디서 봤는지...^^;

예를 들기가 쉽지 않군요.

2,30번 정도는 본 것 같은데 말이죠.

명사'의' 경우 조금 의심스러우면 찾아보기도 하지만,

조사'의' 경우에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의심없이 사용하기 쉽죠. ^^;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혹시... 제가 틀린건....아니겠죠?? ㅎㅎ)


Comment ' 5

  • 작성자
    Lv.45 큰바다
    작성일
    08.03.11 16:16
    No. 1

    전 보면서 헷갈리는 거는 "~하게됬다", "~하게됐다"처럼 "~되다" ,"~돼다"가 많이 아주 많이 헷갈립니다.
    보통 "되다"를 많이 쓰는것 같은데... 어느것이 옳은 것인지 알려주실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프레이오스
    작성일
    08.03.11 17:57
    No. 2

    '되다'와 '돼다'가 헷갈리시면 '되다'에는 '하다'를
    '돼다'에는 ''해다'를 대입해서 써보시면 쉽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ㅎㅎ
    예를 들어서.. '암살자가 되다'라는 표현을 쓸때
    '되다'가 들어가니 '암살자가 하다'라고 한다면 별로 어색함이 없지만
    '암살자가 해다'라면 많이 어색하죠..^^;
    그러므로 저럴때는 '되다'가 들어가는게 맞구요..
    '말을 하게 돼'라는 표현은
    '말을 하게 해'라고 바꿔보면 말이 되지만
    '말을 하게 하'라고 바꿔보면 전혀 맞지 않죠..
    음.. 저도 어디선가 들어서 지금도 글 쓸때 유용하게 쓰고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다훈
    작성일
    08.03.11 18:47
    No. 3

    되다는 있고 돼다는 없습니다.

    됐다는 되었다의 준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적설란
    작성일
    08.03.11 19:16
    No. 4

    됐다는 있고 됬다는 업습니다.

    '됐다/되었다' 의 현재형 본디말은'되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비공
    작성일
    08.03.11 21:55
    No. 5

    에(처소격 조사)와 의(소유격 조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의'를 남발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영어 번역체 때문에 's에 속하는 의를 남발하여 문장이 단순해지고 포괄적이 됩니다. 편하기는 하지만 한글 발전에 치명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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