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연제는 연참대전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할 생각이구요, 전 지금 정연란에 '원더러'라는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같이 병행해서 틈틈히 연재할 생각이구요.
아....말이 길어졌네요.
일단 배경은 현대, 그것도 미국의 뉴욕입니다. 장르는 퇴마 물입니다.
글레머 미녀 마법사 주디, 락을 사랑하는 엑소시스트 야보고, 엄청난 저격실력을 가진 헌터 테디, 흡혈귀와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뱀피고 로버트는 미국에서 알아 주는 퇴마사 4인방이다.
그런데 어느 날, 미국에서도 오랫동안 잡지 못한 악랄한 괴수 '모스맨'을 그들이 처치하게 되고 미국의 퇴마 협회에서는 그들에게 약속 된 현상금 대신 바티칸의 최종병기라 불리는 천사의 화신 한 명을 그들에게 보내게 된다.
천사의 화신. 그들은 천상에 있는 천사들을 자신의 몸에 강림시킬 수 있는 선택 받은 자들로서 그들의 힘은 지옥의 마신들과 필적한다고 한다. 라고 해서 퇴마사 4인 방은 긴장하지만 그들에게 온 건 긴 갈래머리의 뱅뱅이 안경을 쓴 소녀 한 명.
그런데 이 소녀, 보통 심상치 않은게 아니다!
엑소시트 주제에 귀신을 무서워 하고 신성력이라곤 눈을 씻고 찾으래야 찾을 수 없다. 있는 거라곤 등에 있는 천사의 낙인 하나 뿐. 알고보니 바티칸에서도 이 소녀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들에게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떠 넘긴 것.
얼떨결에 그 골칫덩어리 하나를 책임지게 된 4인 방은 땅을 치고 후회하지만 이미 받은 것을 어쩌랴, 책임을 질 수 밖에.
그렇게 시작 된 천사의 화신 갱생 프로젝트!
입니다만.....제목을 뭘로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극악의 작명센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제게 누구 한 분 구원을 주실 분 안계십니까???
지가 쓸 글도 제목하나 못 지을 정도로 띨띨한 제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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