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무영자님이 쓰신 작품이 무적사신, 로드오브스펠,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꿈꾸는짐승의왕이 있습니다. 세 작품 모두 3개의 맹약과 관련된 이야기로서 묘하게 엮어있는데 한번 시대순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먼저 가장 처음으로 연재된 작품은 무적사신입니다. 무정한 사신 검은 맹약의 주인 파타시를 그린 무협으로서 파타시가 서에서 방출된 이후 무림에서 살아남는 것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무협과 네크로맨서를 잘 어울렀던 작품이었죠.
가장 먼저 연재된 작품답게 작품상의 시대도 출판된 작품들 가운데 가장 빠릅니다. 파타시가 살던 서는 아직 오만의 균형, 드래곤이 세상에 군림하던 시기입니다. 3개의 맹약중 검은 맹약과 붉은 맹약만이 남은 상황이죠.
그다음이 로드오브스펠, 마법을 익히고 싶어 흑마법을 익히게된 소년과 그러한 소년을 따르는 한명의 처자(ㅡ.ㅡ;;)의 이야기지요. 마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 작품이죠. 그리고 전작의 한 노인네가 참 웃긴 모습으로 나오시죠.
시대순은 무적사신 한참이후로 보입니다. 일단 배경을 서방입니다만 오만의 균형을 비롯한 여러 이종족들이 인간과의 전쟁이후 그들의 세계로 돌아간 뒤. 그리고 마법이 보편화된 시기입니다. 하얀 맹약과 관련된 이야기로서 자세한 것을 책을 보시길.
그리고 마지막, 지금 연재되고 있는 꿈꾸는짐승의왕입니다. 붉은 맹약자 크란과 환수대전에 참여한 작은 맹수, 환의 이야기지요. 이 작품은 아직 자세한 시간대를 추정하지 못하겠습니다.(ㅡ.ㅡ;;;)
그것이 크란이 언제적의 크란이란게 불분명하기 때문이죠. 무슨 소리냐? 파타시를 만나기 이전의 크란일수도 있고, 파타시를 만나서 동방에 떨어지기 전일수도 있고(가장 가능성이 낮습니다. 무적사신에서 자신이 동으로 올거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 크란. ㅡ.ㅡ;;; 그사이에 어디로 빠질거란 것을 모를리가 없죠.) 무적사신 이후의 크란일수도 있습니다. 혹은 페러럴 월드상의 크란일지도(ㅡ.ㅡ;;; 설마...)
결론을 말하자면 순서는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무적사신이 이 세계관의 첫시작이며 그다음이 로드오브스펠, 마지막으로 꿈꾸는짐승의왕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꿈꾸는짐승의왕이 부정확할 수도 있지만 크란이 찾는다는 고대의 흔적. 아마도 3개의 맹약이나 파타시의 계획과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소생은 이만 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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