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
14.10.23 07:06
조회
2,506

제가 머리쓰는 소설을 쓰다보니 이야기를 전개하다보면 머리가 쪼개질 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머리쓰는 소설 쓰시는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시나요?

저는 주인공을 어려운 상황에 던져놓고 내 머리로 그게 해결이 안돼 끙끙 거리며 연재가 잘 안되요.

그냥 중국인이 나와서 천마파천도 뭐 이런 거나 휘두르는 소설이나 조폭들이 여동생을 때리는 걸 보고 각성하는 소설이나 쓸껄 후회하는 중이네요.

다른 머리쓰는 소설 쓰시는 분들의 소설도 추천해주세요.


Comment ' 31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10.23 07:10
    No. 1

    추리소설을 원하시는 건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일
    14.10.23 07:25
    No. 2

    아뇨. 추리소설 말고 무력은 없는데 머리써서 해결하는 소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10.23 07:33
    No. 3

    무력은 없는데라는 조건이 제 머릿속 많은 소설들을 추천 목록에서 제외하는군요.
    생각나는건 하얀늑대들 정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일
    14.10.23 07:37
    No. 4

    무력이 있어도 좋아요~ 추천추천 이세계 용병 같은 걸루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10.23 10:43
    No. 5

    장르소설 말고도 애초에 스릴이나 반전, 추리 소설, 만화, 드라마, 영화쪽으로 많이 참고해 보세요. 특히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작품들은 보자마자 이거다 할 정도로 제 취향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10.23 10:46
    No. 6

    문피아에선 무신전, immortal walker 정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레니sh
    작성일
    14.10.23 11:17
    No. 7

    출사표-꿈꾸는 소년이요!
    잘은 모르지만 대륙의 길도 비슷한 류가 아닌가 싶은데....아직 읽어보질...퍽.
    아무튼 출사표는 양판소 배경에서 머리만 좋은 주인공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함정은 그 작가가 저라는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14.10.23 07:14
    No. 8

    요즘 소설들 트랜드가 주인공 주변 사람을 무뇌아나 저능아로 만들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10.23 07:19
    No. 9

    그리고 비평에 부딪히면 팡팡박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14.10.23 07:21
    No. 10

    그렇지도 않아요. 교묘하게 저능아로 만들기 때문이지요. 지금 유료소설 베스트인 소설들 보면 대다수가 주인공말고는 전부 저능아놀이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us*****
    작성일
    14.10.23 11:51
    No. 11

    당신 말대로면 그 저능아 얘기 한 번보겠다고 돈써가며 보고 맨날 들락날락 거리는 본인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얘기하는 꼴임.
    누워서 가래침 뱉기하면 재밌음? 그 가래침 맛있음?
    싫으면 글에다가 억지교훈이나 쑤셔넣는 순수문학 보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10.23 07:30
    No. 12

    머리쓰는 소설 자추. 당번병요. 똬 터뜨리고 자고 일어났더니 우리 독자님들 멘붕하시고 못주무셨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10.23 07:31
    No. 13

    머리쓰는 소설을 잘 쓰려면 평상시에 미운 놈을 어떻게 손봐줄지 아주 치밀하게 시뮬레이션을.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원스타
    작성일
    14.10.23 07:32
    No. 14

    음. 하얀 늑대들 추천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3 08:05
    No. 15

    조금 덜 유명한 예로 빙과라는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범죄가 아닌 일상을 소재로한 내용인데됴 퀼리티가 끝내줍니다. 정말 작가가 공들은 흔적이 보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3 11:58
    No. 16

    명탐정 주인공 쩔죠... 캐릭터들도 다 맛깔나고..
    아이 스크림 -> 나는 절규하고 있다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4.10.23 08:29
    No. 17

    머리를 쪼개서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 ...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박민규™
    작성일
    14.10.23 08:30
    No. 18

    자료조사요..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4.10.23 08:36
    No. 19

    전쟁을 주류로 쓰면 전술이라던가, 전략부분을 짜는 것이 상당히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만....
    그냥 혼자서 끙끙댑니다 ㅠㅠ
    옛날에 있었던 전쟁들을 죄다 수집해서 전쟁 시작 전의 전략적인 구상은 참고로 하고
    전쟁 도중에 있었던 전투는 전술단계부터 세분화해서 봅니다...

    그리고 그걸 현재 쓰고 있는 소설의 상황에 맞추어 적용하거나 혹은 변형하곤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3 09:07
    No. 20

    데스노트정도면 준수하죠. 양판소와 비교가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0.23 09:21
    No. 21

    웹툰 치즈인더트랩! 심리묘사가 좋죠!
    작가가 머리쓴 느낌이 팍!팍!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노동
    작성일
    14.10.23 07:59
    No. 22

    데스노트도 캐릭터들 자세히보면 바보같던데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3 08:04
    No. 23

    글쎄요, 2기가서 조금 패망하긴 했지만 데스노트의 캐릭터묘사는 꽤 괜찮은 편 아닌가요? 작중 주인공을 끝까지 의심하지 않았던 멍청 캐릭터는 마츠다하나였던걸로 압니다. 아버지조차 죽기 직전까지 라이토를 조금 이나마 의심하고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노동
    작성일
    14.10.23 09:03
    No. 24

    그렇군요. 제가 최근에 보고 느꼈던건 라이토에게 운적 요소가 있었지 않나라는 점이 조금 아쉬웠던것 같습니다. 심리묘사는 저도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4.10.23 11:01
    No. 25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명탐정의 규칙' 처럼 아예 풍자조로 주변인 저능아연기썰을 푸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런 것도 재밌고 좋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탈퇴계정]
    작성일
    14.10.23 11:04
    No. 26

    쓰시는 작품 같으면... 먼저 역사적 사례에서 기가 막힌 해결법을 몇가지 뽑아보세요.
    그리고 그 해결법을 약간 비틀거나 변형한 뒤, 역으로 문제를 재밌게 만드는 겁니다.
    실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아주 간단해도 좋습니다. 복잡하게 만들어봤자 헛점만 많아지죠. 오히려 쉽게 해결책이 안보이도록 문제를 잘 포장하는 것이 쉽게 가는 지름길입니다.
    말을 어렵게 썼는데, 요점은 다른 책을 많이 뒤져보셔야 한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탈퇴계정]
    작성일
    14.10.23 11:14
    No. 27

    그리고 책으로는 쉬후이 작가가 쓴 '뻔뻔하고 독한자들 전성시대' 라는 책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장르 소설이 아니고 그냥 출판된 책인데, 모사가들의 전략에 대한 몇 가지 사례가 나와있거든요. 쓰시는 소설에 참고가 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레니sh
    작성일
    14.10.23 11:20
    No. 28

    이 말씀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역사에 있던 것들 한둘을 가져와 쓸 수 있는 환경들을 만드니까요.
    설명은 잘 못하겠네요. 아무튼 혼자 끙끙거리면 잘 안나와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3 12:10
    No. 29

    제 경험입니다만...
    자료조사나 스토리라인구상이 덜 된상태로 성급하게 작품을 쓰면 그런 일이 벌어지더군요.
    그냥 즉흥적으로 쓰다가 어느순간부터 주인공한테 작가가 잡아먹히는거죠.
    처음에는 그럭저럭 주인공 뒤치닥거리 하다가, 판이 커지고 던져놓은 떡밥 회수도 불가능 할 정도로 판 벌어지면...
    GG치고 나와야죠... 주인공 승!!!!

    그렇게 작년에 연중테크를 탔던 1인으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일단, 첫화부터 다시 천천히 읽어보세요.
    당장 연재보다는 뒷수습이 되는것과 안되는 것을 분리작업부터 해야 합니다.
    정리할건 정리하고, 살붙일건 살 붙여서 재구성을 해줘야 되요..

    요즘 리메이크 작업하면서 많은걸 깨닫게 됩니다.
    부디 저같은 실수를 안하셨으면 합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중이염환자
    작성일
    14.10.23 12:24
    No. 30

    다양한 시대와 다양한 분야의 역사책을 읽어보세요. 판타지 쓰고 있네,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상상 그 이상의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상상은 현실을 못 따라갑니다(......)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변형해도 재밌는 소재나 문제 해결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Thursday
    작성일
    14.10.23 12:29
    No. 31

    법 사례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넘쳐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9826 한담 장르별 분석 +29 Lv.45 매일글쓰기 14.10.23 2,147 7
139825 홍보 [일연/무협]노마강호 홍보합니다~! Lv.1 [탈퇴계정] 14.10.23 2,681 1
139824 공지 연재한담 운영방침의 변경에 관련하여... Personacon 문피아 14.10.23 5,880 27
139823 한담 지금의 한담은 좀 잘못 가고 있는 것 아닌가요? +27 Lv.29 레오프릭 14.10.23 2,328 16
139822 한담 소설속 캐릭터를 죽여버리는 경우.... +16 Lv.3 트라드라센 14.10.23 2,766 0
139821 한담 메디컬 환생을 몇편 안 보고 하차했었던 이유 +21 Lv.80 크림발츠 14.10.23 5,408 4
139820 한담 글에 댓글이 달리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16 Lv.10 양노인 14.10.23 2,927 0
139819 한담 무협지에서 머리 스타일은 어떨까요? +6 Lv.47 자전(紫電) 14.10.23 1,745 0
139818 알림 10.23 유료연재 작품 휴재 목록 샘플 +8 Lv.18 나카브 14.10.23 3,021 49
139817 한담 글을 한편 쓰고 나면 손이 안가네요. +9 Lv.74 아르케 14.10.23 2,653 3
139816 한담 글을 쓰다 보면 참 지식이 많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9 Lv.12 옥천사 14.10.23 2,643 2
139815 홍보 [일연/판타지] 죽음에서 돌아온 기사의 이야기, 들... +3 Lv.41 by아말하 14.10.23 1,515 0
139814 한담 뭔가 실수한거같은데, 뭘 실수했는지 모르겠어요 +7 Lv.45 매일글쓰기 14.10.23 1,464 0
139813 요청 한담에서 특정 소설에 대한 비평이 이어지는 현실 +14 Lv.1 [탈퇴계정] 14.10.23 2,545 7
139812 한담 논란의 글 저자입니다. Lv.35 유인(流人) 14.10.23 2,417 21
139811 요청 재벌이 안나오는 현대판타지가 있을까요? +14 Lv.99 유하아빠 14.10.23 3,190 0
139810 한담 소문의 메디컬 환생을 읽고 +1 Lv.10 남자친구 14.10.23 2,561 3
139809 한담 근데 100원의 대가라는 게.. +36 Lv.7 윤시아㈜ 14.10.23 4,043 9
139808 한담 메디컬 환생의 러브라인에서... +14 Lv.99 곽일산 14.10.23 1,880 3
139807 한담 한페이지에연재한담과 독자게시판이 같이있음좋겠음 +3 Lv.81 무적독자 14.10.23 2,063 1
139806 한담 비평과 취향. +9 Lv.7 중이염환자 14.10.23 1,473 4
139805 한담 메티컬 환생에 대한 아쉬움 +8 Lv.72 밤에취하다 14.10.23 2,885 4
139804 한담 저런 하차글, 부럽네요. +9 Lv.45 매일글쓰기 14.10.23 1,703 7
139803 한담 유료작품에 대한 연중이나 불성실한 컴플레인 이외... +33 Lv.20 형풍풍 14.10.23 3,202 6
139802 한담 이름의 의미 부여 +5 Lv.59 취룡 14.10.23 1,420 3
139801 한담 나는 다수파에 속한다? +13 Lv.59 취룡 14.10.23 1,464 13
139800 한담 메디컬환생을 읽으면 읽울수록 돈이 아깝네요... +79 Lv.47 방구석쫌팽 14.10.23 3,521 20
139799 홍보 [일연/판타지, 전쟁, 로맨스] 트라드라센 대륙 전기 +5 Lv.44 키르슈 14.10.23 2,031 0
139798 한담 제보 받고 유료 작품 휴재 목록 조사 중인데... +23 Lv.18 나카브 14.10.23 2,426 28
» 한담 머리쓰는 소설 쓰시는 분은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 +31 Lv.62 샛별초롱 14.10.23 2,50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