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가 김진현을 좋아하는데 김진현은 이혜미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듯한 뇌가 없는 듯이 행동하는 것이나
전생에 처였던 간호사를 투입한 것은 이혜미와 김진현사이의
애정의 긴장감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차원에서 투입이 되는
것으로 누구나 파악을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것이 독자들이 보기에 지나치게 끌거나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계속되면 아무래도 짜증은 나지요.
그래도 느슨해질 수 있는 김진현과 이혜미의 러브라인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게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끌기 보다는
다른 이야기로 전환하면서 그 긴장감을 게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김진현이 내과, 외과, 응급실을 돌면서 비슷한 패턴의
이야기가 반복되는 느낌인데요...
이제는 다른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메디컬 환생이 이야기의 측면에서 다소 무리있는 전개가 보이지만
글이 읽기 쉽고 글의 맛은 있습니다.
이런 것도 작가의 능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유인작가님은 독자들을 안달하게 하는 흥미요소가 무엇인지
잘 알고 글에 잘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안달하게 하는 요소를 너무 무리하게 사용을 늘리고
비슷한 패턴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 전개에서 비판이 늘어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이걸 좀 개선하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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