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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文pia선비
작성
18.06.05 13:24
조회
629

최고의 축구선수로 만들어 드립니다

스포츠, 현대판타지 최고의 축구선수로 만들어 드립니다 이서간

에이전시의 일개 통역에서 슈퍼 에이전트까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키워내는 최고의 에이전트, 태현석의 이야기.

“어느 팀에 가고 싶어요?”

키워드

축구, 에이전트

 

2 2,200만 유로( 2,921억 원)!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소속을 옮긴 네이마르의 이적료다. 이처럼 선수들이 팀을 옮길 때 어마어마한 금액이 오가는 것도 대단하지만, 도대체 에이전트가 어떤 재주를 부렸기에 구단주가 그만한 금액을 내는 건지도 궁금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책임지는 에이전트의 이야기 최고의 축구선수로 만들어 드립니다를 소개한다.

 

오직 선수만을 위할 수 있는 직업

태현석은 에이전시에 취직하기 위해 영국으로 간다. 2015년부터 FIFA 공인 에이전트 자격 부여가 폐지되어 돈만 내면 에이전트를 할 수 있지만, 무작정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경험을 쌓는 게 우선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어에 능통하고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태현석은 EW 에이전시에 지원한다. 통역으로 시작하지만 언젠가는 선수들이 상을 받으며 내 에이전트 태현석 덕분이라고 말하게 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최초의 축구협회가 만들어진 롱 에이커 거리에서 목표를 외치며 다짐하는 태현석의 간절함을 누군가 들은 것일까? 태현석이 거리를 나서는 순간 휴대폰이 울리더니 기적이 시작되었다.

 

잔머리를 쓰기보다 마음을 주는 에이전트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2017-2018 시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선수 영입에 사용한 에이전트 비용만 무려 3132억 원이라고 한다.

선수 소개비만으로 3천억이 넘는 돈이 오가는 업계인 만큼 돈벌이로 선수를 이용하는 에이전트도 있겠지만 태현석은 그렇지 않다. 돈을 버는 것보다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는 게 더 즐겁고, 재능이 있어도 가난해서 축구를 하지 못하는 선수를 보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스포츠 팬이라면 내 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일 때 안타깝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된다. 그래서 그럴까? 좋은 에이전트가 되고자 하는 태현석을 응원하면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읽게 된다.

 

뷰 포인트

축덕이 쓰는 축구 이야기, 보람을 먹고 사는 에이전트 이야기 최고의 축구선수로 만들어 드립니다는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직업을 등장시켰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갖게 한다.

감독도, 코치도, 선수도 아닌 에이전트가 보여주는 축구 세계에서는 오로지 선수만을 위하는 이들이 분투하고 있고, 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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