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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의 왕, 재벌이 되다

작성자
Personacon 文pia선비
작성
18.07.03 18:21
조회
1,013

망국의 왕, 재벌이 되다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망국의 왕, 재벌이 되다 Analog감성

[환생/회귀/왕/재벌/생존]

'천황가 다음이 이왕가다.'라는 말이 나올만큼 많은 재산을 가졌던 영친왕 이은.
그는 일본에 순응하여 잘 살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하기 전까지 말이죠.
일본의 패망 이후에 영친왕은 왕의 직위도,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어마어마한 재산도 모두 잃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if'라는 것이 있습니다.
If...

※ warning 이 글은 대체역사와 현대판타지 믹스물입니다.
음... 시대가 시대인지라 근대판타지라 해야하나요?

키워드

환생, 독립, 대체역사, 재벌

 

영친왕 이은을 아는 독자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다. 부끄럽지만 필자 또한 그동안 잘 알지 못했었다.

이은, 의민태자, 이왕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던 그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가 되는 인물이다. 그는 일본에 인질로 불려갔으나 조선 이왕가의 수장으로 일본 황족에 준한 대우를 받아 일반적인 일본 황족들 이상으로 유복한 생활을 해왔다고 한다. ‘천황가 다음이 이왕가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그것도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하기 전까지의 일이다. 그 이후 그는 왕의 직위도,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도 모두 잃게 된다.

하지만 그가 재산을 잃지도 않고, 왕의 직위 또한 탈환하여 조선 독립을 지켜볼 수 있었다면?

역사에는 만약이 없다. 하지만 소설에는 만약이 있을 수 있다.

<망국의 왕, 재벌이 되다>는 이 만약으로부터 출발한 작품이다.

 

망국의 마지막 황태자가 되다

나이 서른의 고독한 솔로 경석은 크리스마스 새벽, 누구도 지켜보지 않는 가운데 교통사고로 숨이 끊어진다. 그리고 사후, 악마를 만나 그는 재벌이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그리고 시계는 뒤로 돌아 1926 4 25. 대한제국의 2대 황제, 그러나 이왕(李王)으로 강등을 당하고 나라를 빼앗긴 비운의 황제 이척, 순종이 숨을 거두었다. 왕세자 이은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 혼절한다. 눈을 떴을 때의 그는 경석이었다.

 

개인의 생존, 국가의 생존

일제강점기는 나라의 암흑기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일제의 강압적인 흡수통합정책 아래 신분을 막론하고 모든 국민이 고통을 받아왔다. 그런 때 이은은 일본의 이왕이 아닌 조선의 왕의 자리를 선택한다. 여기가 작중 역사의 첫 번째 변곡점이다. 그러나 이 혼란의 시기에 조선 왕의 자리는 정말로 막중하며, 또한 위험하다. 개인의 생존, 나아가 국가의 생존을 도모해야 하는 자리인 것. 하지만 이은, 즉 경석에겐 역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한 지식이 있다. 그 첫 번째가 태평양 전쟁에서 패망할 일제와의 관계를 끊어내는 것이었다.

 

뷰 포인트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 나아가는 것이 장르소설의 재미일 것이다. 그 어떤 때보다도 위험한 시기에, 그 누구보다도 막중한 위치에 올라선 주인공의 모습은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은의 위험한 외줄타기를 지켜보는 것은 재미없을 수가 없다.

 

 

: 김태현(편집팀)

kthh22@mun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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