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남재
작품명 : 지존귀환
출판사 :
'독왕전설'로 처음 접하게된 김남재님의 최신작입니다....아직 전작이 마무리가 안된 상태에서 새롭게 나오는 작품은 어떻게 보면 반갑기도 하고...어떻게 보면 그다지 닮갑지 않기도 합니다....항상 상반된 감정이 공존하지요.....어찌됐건 '독왕전설'로 새롭게 알게된 작가분인데....솔직히 말하면 전작에 비해서 '지존귀환'이 훨씬 재미있고 통쾌하네요...^^; 원래 작품 자체의 비교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지만....같은 작가분의 작품이고...둘 모두 재미있게 읽고 있는 작품이기때문에 그정도는 되리라 생각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독왕전설'은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곤 있지만...아무래도 주인공인 갈지혁이 무공보다는 독왕이 되고자 하는 행보이다보니....상대와의 대결에서 이겨나가고 있지만....그다지 통쾌한 맛이 느껴지지 않더군요...무협의 최고의 장점중에 하나가 통쾌함으로 인한 대리만족이라 생각하는 저로서는 약간의 답답함을 느꼈습니다....그리고 전체적으로 작품이 짜임새가 있는 탄탄한 작품이란 생각은 별로 안 들었구요...그런데 이번 작품에서의 주인공 진천은 이미 백년전에 천하제일이었던 무적의 강시가 다시 깨어나서 이미 무너진 가문인 하북연가를 도와주게 되다보니....그 통쾌함이 상당할 뿐더러 여주인공인 연비화가 뛰어난 미모에도 불구하고 걸쭉한 입담과 한 성격을 보여주고 있어서.....읽는 중간 중간에 폭소를 자아냅니다...
이제 2권까지 진천과 연비화가 하북연가를 새롭게 일으키는 준비를 했다면 3권부터 본격적으로 가문일으켜 새우고...그에 따른 반대세력들과 무수한 싸움이 벌어질 것 같은데....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이제 '독왕전설'과 '지존귀환'으로 맺게된 작가님과의 인연...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좋은 인연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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