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창준
작품명 : 뮈제트아카데미
출판사 : 뿔
뮈제트아카데미
제목을 봤을 때 처음드는 생각은 역시나 전형적인 아카데미 성장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클라우스학원이야기를 보고 다른 아카데미 학원물을 찾다 보니 처음 뮈제트아카데미를 보게 되었죠.
이 책 뒷표지에는 이런 글이 써있죠. "영웅주의 따위를 기대하지 마라.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요. 처음에는 여느 다른 책들 처럼 뒷표지 글같은것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보았지만 뒤로 갈수록 뒷표지의 문구가 공감되게 되었죠.
이 책을 두단락으로 나눈다면 1~3권 그리고 4~5권 이렇게 두 단락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3권 까지는 주인공인 케이의 레지스탕스의 성장과 타인의 권유로 다니게된 아카데미 이야기 입니다. 아카데미에서는 친구와 좋아하는 여인과 주인공을 좋아하는 여인과의 아카데미생활 그리고 반발피온의 영웅을 꿈꾸는 천부적인 결투능력과 소질을 가진 케이이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의 케이(주인공)은 그저 다른사람이 보기에 천재적이고 영악한 수준이였죠. 이제 다음 단락이라고 볼 수있는
4~5권은 냉혹한 현실과 그 현실을 깨달아 변화 하는 전환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다른사람이 보기엔 천재라고 하지만 높은벽과 자신의 현실을 알게 되 타락하고 다시 마음을 잡게 영악한수준에서 악마로 변하는 과정입니다. 다른 사람을 이용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평생을 함께 하던 단체조차 자신의 목표를 위해 버리기를 주저 하지 않는 그런 사람으로 변모하고 말죠. 1~3권의 알콩달콩한 아카데미이야기에서 4~5권의 악날과 잔인함으로의 전환으로 경악하는 독자분들도 많았고 저도 처음에는 거부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케이는 부모가 발피온제국인의 손에 죽어서 발피온을 증오하고 원망하는 상태였죠.그뒤에도 선악에 대한 기준을 잡아 줄 어른 없는 어린시절과 청소년 시절을 보냈고 레지스탕스로써 어릴때부터 살인을 하는 그런 생활을 하며 어느정도 자신의 능력에(천재적인소질) 대한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그나마 자신을 이끌어주던 칸이 친발피온 사람에게 죽게 되고 자신이 증오해마지 않는 발피온인에게 자신의 능력에 대한 한계를 느끼게 되고 한쪽팔마도 못쓰게 되는 일이 생기고 말죠. 이 사고를 계기로 영악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폭발 하고 맙니다. 자기를 위해서는 다른것을 희생시키는 것을 주저 하지 않고 영약한 면모에서 악날한 면모로 변화 합니다. 5권 끝부분에서 확실히 변환 면모를 보여주죠...
이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현실 생활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읽기는 거부감이 들 수 있는 그런 모습이 많았지만 자기 이익을 의해 다른 사람은 고려 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도 자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가야 되고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모습 처럼 연인을 버리고 친구를 버리는 모습이 실제로도 행해지는 모습이기도 하구요. 가장 따른 던 사람이 원수의 나라가 아닌 자국인의 배반자에게 죽고 자신의 한계를 비참하게 겪게 된다면 복수를 위해 케이 처럼 변할수도 있을 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케이의 끝이 과연 어떤모습이 될지가 궁금합니다.
5권까지가 1부 완결이고 2부는 케이의 권력 투쟁을 보여주신다고 하셨죠.. 2부도 5권 예정이라고 하시던데;; 다른 작품들 처럼 1부 완결로 더이상 책을 내지 않는 그런일은 없기를.. 저는 2부를 많이기대하고 있습니다. 2부도 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카데미 물을 기대하시는 분은 3권 까지만 보시는게 좋으시고 뮈제트아카데미 뒷표지의 글 그대로를 기대하시는 분은 1부를 보시고 2부를 기대하시면 좋을 같군요^^;
ps.쓰다 보니까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감사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꼭 키리아가 주인공과 잘 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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