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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기 드문 수작. [도수]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7.03.06 01:18
조회
3,151

작가명 : 남요한

작품명 : 도수

출판사 : 마루

현재 3권까지 출간중

도수. 책표지가 안좋아서 읽을까 말까 고민 마니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대박이더군요. 주인공은 석우라는 청년인데.. 석우뿐만 아니라 주변인물들도 개성이 넘치면서 생생히 살아움직입니다.

작가님의 필력과 노력이 책 속에 녹아있는 요즘 보기드문 수작이라 생각하고 감히 추천 드립니다.

요즘보면 취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남들은 잼있다고 하는데 저는 영아닌 것들이 있고, 저는 재미있게 보는데 남들은 아니라고 하는 것들이 있죠.

제 취향을 말씀드리자면.. 나이는 31살이고요. 좋아하는 작품으로

하얀늑대들, 드래곤레이디, 드라곤라자, 폴라리스랩소디, 송백, 애검패도, 창천일성, 무언계, 바람의 인도자 등등

남들은 재밌다고 하는데 제가 좋아하지 않는 작품으로는

비뢰도, 황제의검, 묵향(초반에는 재밌게 본듯), 권왕무적

등등 주인공 혼자 다 해먹는 건 별로 안 좋아합니다. ㅎㅎ

오직 주인공 혼자 모든걸 다 휩쓰는 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초반에 읽기가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석우의 비중은 높아지니 참고 읽어주세요 ^^

신무협에 지치신 분들에게 강추 한방 날립니다.


Comment ' 7

  • 작성자
    창공의섬
    작성일
    07.03.06 11:55
    No. 1

    저랑 나이대도 취향도 비슷하시네요.
    주변 대여점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구해서 읽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7.03.06 14:30
    No. 2

    취향 비슷한 것 같은데.. 대충 무슨 내용인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3.06 16:14
    No. 3

    내용은 석우가 어릴적 금제로 인해 어릴적 기억을 잃어버리고 산적의 여러 두령 중 하나로 있는데,,, (힘은 장사이나 머리는 아주 바보죠^^)

    그러다가 화산파 출신인 이장진이 이끄는 표물을 강탈하면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장진은 산적들(석우가 속해있는)의 계략에 속아서 아주 중요한 표물을 잃어버립니다. 그것을 찾기 위해 싸움이 벌어지는게 초반 내용이고요.

    석우는 표물 중에 우연히 소림승들이 조각된 조각품을 얻게 되고 그것으로부터 무공을 배우게 되죠. 석우는 후에 사부를 얻게 되고 사부로 부터 좀더 체계적으로 무공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잊혀진 기억이 점차 돌아오면서 점차 똑똑해지고, 과거의 비밀도 알게 됩니다.

    이게 주내용이고요. 이장진과 장천린 그리고 여러 주변인물들이 마니 나오면서 서로 잘 어울려집니다. 3권으로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연소
    작성일
    07.03.06 17:32
    No. 4

    문피아에서 연재되던 내용인데 제목이 생소한걸 보면
    제목이 바뀐것 같네요. 연재내용은 얼마 안되었던것
    같은데 3권까지 나왔군요. 재밌는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단지 연재로는 석우의 비중이 너무 작았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개동이
    작성일
    07.03.06 19:21
    No. 5

    [군도]란 타이틀로 연재했던 작품입니다.
    정연란에 아직 반권 정도 연재분량을 남겨뒀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신무협이라기보다는 정통무협소설로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무협 본연의 재미에 충실하도록 쓸 생각입니다. 뒤로 갈수록 광대한 중원을 무대로 더욱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상당히 긴 장편으로 구상했으니 독자분들이 열심히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힘을 내서 최상의 작품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3.06 23:26
    No. 6

    작가님 직접 댓글을 달아주시니 영광입니다.
    작가님의 글을 보니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화끈 달아옵니다.
    부디 시류에 편승하지 마시고 책방에서 대여가 안되도, 끝까지 힘내서 처음에 생각했던대로 완결을 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4권부터는 책 반드시 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밀라레빠
    작성일
    07.03.08 22:31
    No. 7

    오 읽을거리하나 건지고가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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