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설봉
작품명 : 사신
출판사 : 청어람??
(이야기를 간편하고 쉽게 이끌어나가기 위해서
본문에 반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사신.
이름부터 뭔가 멋드러진 이 작품을 처음 본 것은 벌써
5년전이 훨씬 지난 시기였을 것이다.
그때 당시 무겁고 어려운 무협보다 판타지를 주로 읽었던 나는
사신이라는 제목을 보고 뭔가에 끌린듯 덜컥 대여를 해버렸다.
몇 편보지 않았던 무협.
아니 무협이라곤 묵향1부와 황제의검만 봤던(기억나는) 나에게
쉽지 않는 결정이었다.
그러나 책을 펼처든 나는 미친 듯이 책속으로 빠져들어갔다.
사신이라는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주인공의 일보일보에
손에 땀을 쥐며 읽어나갔다.
무림공적이 된 살수형제들. 그리고 그 살수형제들의 대를 잇기위해 팔려온 고아들.
그 중 하나가 바로 주인공이다.
시작하자마자 주인공들은 정파의 손길을 피해 도주를 한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그리고 빛나는 주인공의 기지.
그렇게 사신은 처음의 스타트를 끝는다.
사신을 읽고 난 후 꽤나 오랜 시간(5년이상)이 지났다고 할 수 있지만
나는 감히 내 인생에 사신보다 위대한 역작은 없을거라고 단언할 수 있다.
마치 살아있는 듯 한 주인공의 심리묘사와 주변상황.
숨이 막히는 추격전의 묘사는 어떠하며, 감히 생각도 못했던
상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건 또 어떠한가?
사신은 대작이다.
추리무협이라는 무협계의 새로운 파랑을 던졌으며
당당히 승리한 추리무협의 대작이다.
나를 노력할 것이다.
사신이라는 목표를 두고 언젠가 그곳에 닿기위하여..
P.s 감기가 걸려서 상태가 좀 메롱하지만.. 그래도 감상문 올립니다.
사신 정말 재밌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보고 '사신이거 재미없겠는데?'라고 하지 마시고
무협을 좋아하신다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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