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터너티
좋다 나쁘다 라는 평을 내리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필력 괜찮고 스토리 잘 흘러갑니다. 특별히 대단한 내용은 없었으나
부드럽게 무리없는 전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줄수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덤덤하다는것 너무 열혈한 주인공이나 냉정한 주인공도
좀 그렇습니다만 이 주인공은 너무 덤덤하네요. 심지어 2권 중반에
상대 길드를 뒤치기로 pk할 때도 덤덤합니다. 너무 덤덤해서 저도
뭔가 덤덤한 느낌이랄까... b
2.데빌메이지
나름 퓨젼이라 할 수 있는 겜판소설입니다. 뒷 표지 선전 문구에
안 읽어 하고 내버려 뒀다가 읽을게 없어서 들고 오고 연속으로 4권
까지 읽었습니다. 재밌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그야말로 겜.판. 이지만
그런거 따질려면 겜소설 읽으면 안됩니다. b+
3.빛과어둠
너무 갑갑합니다. 1권의 절반 정도 까지는 걍 읽었습니다만, 중반이
후의 스토리는 너무 하더군요. 사장 딸이라는 것의 인격이야 설정
이고 그럴수도 있지마는 사회의 쓴 맛을 단단히 본 주인공이 그런
어설픈 찌질이 역활을 해도 되는 건지, 게다가 게임에서의 능력도
그렇습니다. 먼치킨을 만들자는 좋은데 얼래 강해졌네. 근데 자기
가 강한 줄도 모르는 주인공 겜상의 신이란 작자가 넌 내 신도인데
왜 이렇게 안강해지냐며 강아지 붙여주고 강아지는 지 멋대로 플레
이어를 수련시킨다................ 여기까지 읽고 반납했습니다.d
4.싸울아비 룬
인터넷에 대단히 많은 양이 연재되었던 작품입니다. 그런만큼 빨리
빨리 책이 나왔으면 좋을탠데라고 생각합니다. 연재되던것과 출간본
사이의 차이가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한번쯤 더 읽어도 재미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b
5.머독
현실과 겜의 적절한 조화라고 하고 싶습니다. 뭐 많은 분들이 소재로
하고 있는 돈을 벌자 입니다만 적절하다고 얘기한것과 같이 균형을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꽤나 웃기는 주인공과 개성이 강한 조연들
이 내용을 맛깔스럽게 버무려 줍니다. b+
게임 판타지 소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타겟연령을
어디로 잡았는지 뒷표지 설명글을 보면 이걸 봐, 아님 말어 라고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대부분은 말어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증말
빌릴건 없고 걍 아무거나 보자 라고 생각될때 겨우 하나를 봅니다.
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나름대로의 감상을 올렸습니다. 나름대로의 감상입니다. 뭐 평가 이기도 하지만요.
여기 소개 안된 재밌는 게임 소설 아시는 것 있으면 댓글에 추천
부탁합니다. 저도 지뢰는 싫어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감상글을
많이 참고 하는 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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