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흡혈왕 바하문트
출판사 :
이 작가의 전작품들을 앙신의 강림을 빼고 다 봤기 때문에 참 많은 기대를 하고 흡혈왕을 봤습니다. 역시 기대 이상이군요. 처음 도입부에서 현재의 바하문트를 보여주고 회상을 통해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을 보고 어쩌면 바하문트 2부의 가능성도 엿볼수가 있더군요. 확실히 처음 도입부의 내용은 흡혈왕 바하문트라는 큰 이야기를 볼때 끝부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처음에의 바하문트는 뱀부나이트에 들어가기 싫어서 기사의 예비기사로 들어가는데 그만 계획과 다르게 전쟁에 나가게 되고 거기서 무술과 기연을 얻게 됩니다. 조금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재미를 반감시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뒤에 뱀부나이트에 끌려가게 된 바하문트. 원래는 전쟁을 한뒤라 뱀부나이트가 안될줄 알았는데 전쟁에서 패하는 바람에 끌려가는 군요.
뱀부나이트의 목적은 여왕폐하의 밤시중입니다. 그러나 진짜목적은 플루토라는 거인병기를 조종하는 기사죠. 뱀부나이트는 플루토기사를 숨기기 위한 방편입니다.
흡혈왕 바하문트 1,2권을 읽고 감상을 말해보자면 재이있다입니다. 그러나 조금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중간에 나오는 애로씬의 묘사가 너무 어정쩡하다는 것입니다. 야한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묘사에서의 표현이 너무 어정쩡해서 머리속에서 장면의 묘사가 전혀 되질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너무 시간이 빠르게 흐릅니다. 바하문트가 뱀부나이트에서 도망을 치는데, 뱀부나이트에 입부후 5년의 시간이 지난 뒤입니다. 이 5년의 공백이 조금 크군요. 뒤에 5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예상하게 하는 묘사도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의 단절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차라리 1권은 도입부, 2권이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군요. 5년동안의 내용을 넣어주셨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더군요.
3권에서의 바하문트의 본격적인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