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하성민
작품명 : 스펠바인더
출판사 :
새로 개척한 책방에 있길래 볼수 있었습니다. 내용은 모르고 악인지로의 작가이름과 같길래 보았지요
뭐 5권 나온 날짜 확인하니 그뒤는 감감무소식이지만 그래도 보았습니다.
뭐랄까, 전체적인 느낌은 플토 상대로 인구 이백 차길기다리며 조이기 펼치는 전성기때 전상욱 테란의 느낌이었습니다 --;
5권까지 보고 느낀점은 '참 아깝네..'입니다. 딱봐도 작가분이 엄청나게 짜임새있게 설정짜고 시놉짠게 느껴지지만 아쉽게도 너무 열정적이라 망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영지바꾸기 스토리는 흥미로웠지만 해적과의 해전에서부터 '어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이러니하게 그 해당권만 놓고 보자면 해양 전투를 다룬 타 소설들과 비교해봐도 가장 퀼리티가 좋은편에 들어갈 정도입니다. 그만큼 작가분이 많이 노력한거겠지요. 하지만 엄청나게 분량을 잡아먹습니다. 또한 작가분이 너무 친절하십니다. 전투준비내용, 건설이나 생산공정의 배경,시작부터 과정,결과까지 세세하게 설명해 보는 독자가 피곤하지요. 장점이 지나쳐 단점이 된 경우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주인 주인공은 일만합니다..가끔씩 전투도 하지만 일만하죠..그걸 바탕으로 성장하여 나중에 그만큼의 엄청난 강하고 멋진모습을 보여주길 바랬지만 5권, 제국과의 전면전 직전에 작품은 중단됩니다. 초반 매력있던 마법사스승 캐릭터를 버리고 공주를 영입했는데 공주가 그만큼의 매력이 없더군요.. 하여간 보면서 이것저것 많은 느낌과 생각을 했습니다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뭐 그만큼 아쉬운 작품이라는 뜻이겠지요.
세부발전설정이 잘되어있는 영지물을 찾고 계신분한테는 추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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