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얼마전 종로5가 도매서점골목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보게되었습니다.
상하 두권속에 10편의 단편들을 모은 글로써 잔잔하면서도 추리소설의 요소가 곁들인
무척 재미있는 무협단편소설집인것 같습니다.
고검생전으로 감상/비평란은 검색해보니 아무도 올리지 않으셨기에 과감히 글을 씁니다.
보셔도 절대 후회하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책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각 단편 말미마다 용 작가님의 단상을 읽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혹시 읽으신 분이 있으시면 멋진 감상을 곁들여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읽어보았습니다.
단편소설집이라기 보다는 옴니부스식 구성이라고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 그런데 솔직히 그다지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고검생전은 추리적 요소가 상당히 포함된 글이 꽤 있는데, 솔직히 추리...라는 느낌인 그다지 받지 못했고, 트릭이라든가 하는 부분도 '왜 저렇게 일부러 어려운 짓을 했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든가 너무 엉성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대다수였습니다.
게다가, 요강 사건이라든가... 기타 코믹 위주의 글들도 저는 그다지 코믹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개.인.적으로 용대운님은 코믹이라든가 하는 부분에는 그다지 재주가 안 보인다~라고 생각합니다.)
요강 사건에서 어퍼컷(전에는 태클인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찾아보니 어퍼컷이더군요.)이라는 말을 쓴 것에는 일종의 충격을~~~(기분은 좋았습니다.)
제 취향 탓인지 악인무정인가요? 아무튼 그 부분이 가장 재밌더군요.
마지막에 책을 덮으면서...........머리 속에 떠오른 것은....
'대체 고검생 이 놈의 정체는 뭐야?'
찬성: 
반대: 
검우(劒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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