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별의 계승자
출판사 :
SF소설입니다. 서양사람이 썻는데 일본에서 상 받았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달에서 미라 하나가 발견되면서 시작됩니다. 그야 책의 배경에서 인류는 태양계 안은 몇 개월, 몇년 정도는 걸려서 갈 수 있고 달에도 정기유람선 같은 것이 있기에 시체 하나가 발견된 것이 별로 문제될 것은 아닌것 같지만..근데 문제는 이 시체가 5만년전 것이라는 것.
난리가 납니다. 우주복까지 입은 시체가 오만년전에서 왔다니! 인류는 드디어 외계인과 만난 것일까 하지만 풀수 없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것은 이 미라가 현 인류와 완전히 똑같다는 것..심지어 시뮬레이션 상으로는 자식도 낳을 수 있답니다..5만년전에 우주여행하고 있는 인류라니..과연 어떤 비밀이...
마지막에 가면 반전이랄까 뭔가 카타르시스가 옵니다..
근데 한권 이야기의 대부분이 연구하고 토론하고 연구하는 거만 나옵니다; 근데 재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인간 불굴의 의지에 엄청난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이, 어떤 소재와 어떤 주제를 갖다 붙이더라도 재능있는 작가는 드라마를 넣어서 이야기를 만드는구나 하는 사실....세상에 연구와 연구만 하는데도 스릴러 같은 긴장감이 오는 것이 참..그리고 이 소설에서 쓰이는 인류의 잃어버린 고리, 네안데르탈인의 멸망, 달의 미스터리 같은 소재들은 흔한소재들인데 그것들을 하나로 묶어서 방대한 과학적 지식과 엮어서 이런 이야기를 써내는 걸 보고 참 감탄밖에 안나오네요...
다들 혹시 보면 꼭보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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