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강현
작품명 : 천신
출판사 : 드림북스
투신 마신 뇌신의 저자 김강현 작가님작품은
투신 뺴고 다 보았습니다.
아니. 다 본게 아니죠. 마신은 재밌게읽었고 뇌신은 스토리가 마신의 형제격 되는 소설이라 1,2권만 보았습니다. 안봐도 알거같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나온 천신.
신 시리즈의 판타지 편이라 기대하면서 빌려보았습니다. 마신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걸....평범한 양판소라 별 다를바 없습니다.
아니....양판소보다 이상하다고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1,2권 빌려서 2권 읽다가 반납했거든요. 왠만한 망작도 그냥 2권까지 읽고 반납하는데 이건 심히 못읽겠더라구요.
주요 인물들이 하는 행동이 더이상 책을 못읽게 하더군요.
주인공은 킹왕짱 쌔고. 공작딸은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을 도와주길 원합니다. 주인공은 당연히 도와줍니다. 왜냐구요? 몰라요. 좋아하나?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화신인 주인공은 메이드라도 될 기세입니다. 히로인들 피곤하면 차도 타주고, 결계도 손수쳐주고, 다칠까봐 아티팩트도 나눠주고. 초반에 쿨한애는 어디갔데요?
그리고 히로인중 공작딸은 자신감을 가지면 온몸에서 패기가 흘러나옵니다. 초반에는 호위기사한테 찍소리도 못했는데 주인공한테 자신감을 패기를 무럭무럭 내뿜어 공작가 기사들을 주늑들게합니다. 고귀한 공작가의 혈통은 몇십년을 수련한 기사를 기세로만 압도하는구나. 오오 혈통만세
히로인 마법사는......공감 안되실진 몰라도 제일 짜증나요. 그냥 모든 행동들이 눈에 거슬립니다. 주인공이 자신이 원하는 행동 안해주면 읭.....거리면서 실망합니다. 그러면 주인공은 그 부탁들 들어주죠. 발이라도 핥아달라고해도 핥아줄 기세에요.이 애떄문에 주인공도 짜증나는 행동을 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행동이 많이 벌어져요...
2권 초반부에 영지를 얻고 영지로 가는데 그 영지가 마물의 숲과 붙어있고 황폐한, 중심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영지......... 이부분에서 딱 접었습니다. 안봐도 비디오죠
영지가서 영지군이랑 조금 충돌있고, 부폐한 관리 처리하고 영지민들 훈련시켜서 마물의 숲 개간하고 주변에 미스릴광산이나 이런거 개발되겠지요...영지가 커지면 영지전도 벌어지고 주인공이 다 쓸어버리고...
전 이번 작품이랑 굉장히 안맞는거같애요.. 후반부에 아무리 재밌어지더라도 다시 볼맘이 안날거같네요. 물론 저한테 안맞는다는거지 재미없다는건 아닙니다.
Commen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