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정성민
작품명: 아나토미, 업그레이더
출판사: 뿔 미디어(?)
정성민 작가의 업그레이더를 1권 읽었습니다. 전생기를 읽은 다음, 바로 읽는 거라 손에 잘 잡히지는 않더군요.
지금은 많이 성장했다는 건 알지만, 업그레이더는 일반 양산형 판타지 소설과는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제일 신경쓰이는 건 ‘~’ 이거였죠.
한 마디 마디마다 ‘~’ 이게 나오더라구요. 게다가 ‘~’ 이게 나오는 문장에는 마침표도 안 찍으시네요.
두 번째로 신경 쓰이는 건,
“안녕.”
철수가 말했다.
“나도 안녕.”
영희가 말했다.
“그래 안녕.”
철수가 말했다.
“그럼 이만.”
영희가 말했다.
일반적인 대화가 이렇다면,
정성민 작가는
“영희야, 안녕.”
“철수야, 나도 안녕.”
“영희야, 그래 안녕.”
“철수야, 그럼 이만.”
이런 식으로 써서 어색하다는 겁니다.
아나토미도 비슷하더군요. 하지만, 스토리에서는 발전이 많이 된 것 같아요. 더욱 성장할 정성민 작가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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