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작가명 :박현
작품명 : 야도 . 설야
출판사 : ??
2003년도에 초판 발행된 협객소설입니다.
우선 작가분이 '장강수로채'를 쓰신 박현님과는 동명이인 같더군요.
순문학권에서 쓴 통속 무예소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병자호란 이후 수많은 백성들이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간 시대적 배경에 조선무반의 딸로 태어나 호란이후 청나라 장수의 양녀가 된 여주.
반면 노예로 끌려가던 도중 극적인 탈출을 하고 이후 칼한자루 목숨을 맞기는 낭인이된 남주인공.
소설의 큰 스토리 라인은 전형적인 무협소설적 장치를 그대로 씁니다.
1부격인 야도에서는 보물과 장보도. 이를 노리는 낭인과 협객. 관인.여기에 왜구들까지
2부인 설야에서는 권력의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암투를 그리고있죠.
일반 무협처럼 거창한 초식이나 상승내공이 등장하진 않지만 작가분의 필력이 워낙 세련되고 감칠맛이 나서 정말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순문학권 작가이다보니 문장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거기다 옛말로 풀어내는 구성진 음담패설은 백미죠.
이런분들에게 강추 - 양판소 오타.비문. 문법을 파괴하는 문장... 거칠고 딱딱해서 모래알 씹는 느낌인 문장에 질렷다..하는분들 안구가 정화되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이런분들에게 비추- 난 무조건 이고깽...검기 검강이 안나오면 무협이 아니지.. 라는 분들에겐 비추입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