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진행
작품명 : 후아유
출판사 :
작가님께서 독자들의 애를 타게 만드는 필력이 대단하네요. 3권쯤에야 러브라인이 완성될 줄 알았는데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화선무적의 장뭐시기의 답답함과는 전혀 다르고 또한 21세기 슈퍼홍길동에서 연상의 여친과 키스도 하고 언제나 자길 믿으라면서 다른 여인들의 애정공세에 별 저항않고 심지어 키스까지 하는 난잡함과는 다르더군요. 러브라인이 어느쪽으로 이어지더라도 만족할만할 정도로 균형을 잘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인공 강유진말고는 모를 카론의 연인인 샤이니를 어떻게 알았는지 임지연이 홈페이지의 운영자닉으로 썼던 점과 퉁챠오를 먹으면서 낯설지 않은 맛이라고 얘기하였던 점.강유진은 이를 그냥 어머니의 맛이 스며있기 때문이라지만 임지연의 어머니는 요리솜씨가 꽝이였다고 얘기한 걸 보면 샤이니의 환생이라는 소리인데...이럼 넘 재미가 없잖아요. 정 샤이니의 환생이 기정사실하 된다면 이왕지사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된 카론의 계승자인 강유진과 이를 지켜보며 눈물을 삼키는 임지연의 모습을 그려주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어쨌든 급작스런 주인공의 위기..2권도 그렇고 다음 권이 계속적으로 기다려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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