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崔榮
작성
04.05.02 20:11
조회
2,339

어떤분이 '씨발'이라며 감상글을 마무리 지으셨더군요.

저도 다 읽을때까지 과연?? 그러한 말이 나올까 했었는데...

이제는 그분의 그 '씨발' 이라는 표현에 공감을 합니다.

정말이지 적절한 표현이더군요.

아직 안보신 분들을 위해 대략적인 줄거리는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작가분이 참... 독한 분;;이라는 표현을 하고싶습니다.

그토록 괴롭히셨으면 조금은 행복한 시간을 주어도

감히; 그누구도 반발하지 않았을텐데...

정말 잘된 소설이라는 느낌보다는

정말 잔인한 소설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옅은 분홍색이 묻어있는 회색빛의 글...

잘 봤습니다만...

마지막 장을 덮을때 그 가슴아픔은 대체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마음자체가 텅빈 배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5.02 20:20
    No. 1

    가슴이 아프면...병원에 가야겠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혈잔향초일
    작성일
    04.05.02 20:36
    No. 2

    행간띄우기 자제 못보셨나보네염;;ㅎ ㅏㅎ ㅏ
    자제해주세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5.02 20:40
    No. 3

    그래서 아예 저는 다시 원래대로(?) 바꿨지요.
    그나저나 표류공주...왠지 읽기가 겁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돈오
    작성일
    04.05.02 21:01
    No. 4

    그래도 읽어 보세요. 구음절맥이 아닌 진정한 장애를 극복하는 주인공의 애닯은 삶을 기대해 볼 수있을 껍니다. 단, 주인공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혹 나중에라도) 통쾌한 소설을 기대하지는 말아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冬月
    작성일
    04.05.02 21:22
    No. 5

    공구에 신청한 표류공주는 언제 올라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앨류
    작성일
    04.05.02 23:18
    No. 6

    음..저는 개인적으로 오랜시간동안 여운이 느껴지는 소설을 좋아하긴 하지만
    표류공주식의 여운은 굉장히 싫어합니다. 제가 감수성이 조금(??) 예민해서
    그런식의 소설을 보면 한 1주일간은 패닉상태에 빠지죠. 우울증에..그 밖에 등등..
    과거 '아버지'라는 소설을 볼때도 그랬고 '가시고기' (<--맞나요?? 제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0-;)
    볼때도 그랬었습니다. 이 두소설말고도 숱하게 그랬죠..
    잊혀질려면 무진장 오랜 시간이 필요하니..
    표류공주는 반드시 보고싶기는 하지만 볼 엄두가 나질않는군요.-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4.05.03 11:43
    No. 7

    저도 표류공주 보다가 덮었습니다.. 재미가 없어서? 아니요! 결코 아닙니다. 계속 읽다가 가슴이 터져 죽을 것 같아서 더 이상 읽을 수 없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도지
    작성일
    04.05.03 15:17
    No. 8

    아... 무섭습니다. 요즘들어 감수성이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데
    표류공주를 읽었다가 자살이나 하지 않을지...
    저도 역시 읽기가 겁나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PBR
    작성일
    04.05.03 21:49
    No. 9

    패닉..이라고나 할까요 정신적인 공황 그런감정이 느껴지는 소설이죠;
    한번 읽고는 손 안대는 소설중 하나입니다 -_-..
    다른 책들은 10번정도는 읽어봅니다..표류공주..손대고 싶지 않습니다..
    두렵습니다. 그런 공황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몽교
    작성일
    04.05.04 20:49
    No. 10

    표류공주 읽고, 참 열심히 살아야 것다는 생각했는디
    저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구색자단
    작성일
    04.05.22 16:29
    No. 11

    무..무섭네요.. 무슨 자살싸이트같아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353 기타장르 학사검전, 무당마검, 강호비가행에 관한 개... +7 통연 04.05.03 1,780 0
3352 무협 (네타주의)사마쌍협 12권 +7 Lv.18 정파vs사파 04.05.03 1,451 0
3351 무협 삼류무사9권 +12 Lv.42 낭랑무사 04.05.03 1,511 0
3350 무협 쟁선계 .. 무협계의 '토지' +15 Lv.1 석류 04.05.03 1,674 0
3349 무협 개인적으로 참신함으로 다가왔던 묵향과 비... +12 Lv.1 스키피오 04.05.03 1,326 0
3348 무협 표류공주의 여운... +4 Lv.49 타짜형 04.05.03 1,249 0
3347 기타장르 비닐포장....무엇이 두려운가? +10 Lv.1 폐인지존 04.05.02 2,112 0
» 무협 열분들의 추천으로 오늘새벽 6시쯤 표류공... +11 Lv.1 崔榮 04.05.02 2,340 0
3345 무협 묵향에...관한 글들을 보고... +12 Lv.1 사신이 04.05.02 1,308 0
3344 무협 [필독] 행간 띄우지 말아주십시오. +3 Personacon 금강 04.05.02 1,646 0
3343 무협 기문둔갑을 읽고서. +5 Lv.3 비진립 04.05.02 1,632 0
3342 무협 묵향, 요도전설을 읽고... +10 파천검선 04.05.02 3,588 0
3341 무협 외공&내공 강추까진 아니더라도 추천합니다^^ +11 Lv.1 혈잔향초일 04.05.02 1,525 0
3340 무협 -재미로만 볼수있는 무협소설&재미로만 볼... +21 Lv.1 지의목 04.05.02 3,263 0
3339 무협 쟁선계 8권 +13 Lv.1 심연호 04.05.02 1,586 0
3338 무협 윤극사 전기 1권, 패왕초이 3,4,5권 +10 둔저 04.05.01 1,549 0
3337 무협 건곤불이기 아아.. +13 Lv.1 유도지 04.05.01 1,701 0
3336 무협 와룡선생..음.. +4 Lv.1 안창우 04.05.01 1,436 0
3335 무협 아가페적 사랑을 말하는가? 임준욱의 괴선 +6 Lv.1 한계령 04.04.30 2,309 0
3334 기타장르 나는 그럼에도 이재일 님을 믿지 못한다 - ... +31 Lv.99 혈랑곡주 04.04.30 3,157 0
3333 무협 '생사박'을 읽은 후... +12 Lv.1 여수류 04.04.30 2,059 0
3332 무협 군림천하~~~~~!!1부 절대지루하지 않다!!! +9 Lv.1 혈잔향초일 04.04.30 2,007 0
3331 무협 묵향에 대해서~ 저는 추천합니다. +15 Lv.1 버들가지 04.04.30 1,502 0
3330 무협 [비평] 묵향 17권 -프로란...- +15 Lv.43 사라미르 04.04.30 2,149 0
3329 기타장르 황금인형은 성라대연 2부...? +6 Lv.1 鐵面酒魔 04.04.30 1,662 0
3328 기타장르 묵향 17권.. 작가를 이해해야 하나? +14 Lv.4 소수아 04.04.30 1,558 0
3327 무협 "한림"의 소요장강기,야랑전설,신탐무,청소... +2 Lv.1 차와술 04.04.30 4,240 0
3326 무협 묵향,비뢰도 그리고 무협의 대중성 +6 Lv.1 지의목 04.04.30 1,266 0
3325 무협 용혈무궁을 읽다. 오늘 +3 돌멩Ol 04.04.29 1,282 0
3324 무협 묵향17...아니, 이게 재미있습니까?ㅡㅡ? +30 Lv.1 쿤산 04.04.29 2,83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