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은 글이지만..이제서야 감상을 씁니다. 판타지 감상에 대해 개방되어서
이제야 쓰는 듯 하네요..
소녀의시간과 퍼펙트메이드.. 지금 보니 마술램프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이군요.
일단 표지 디자인이 두 작품 다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상당히 뭐랄까..음 분위기가 마술적이라고 할까요..
소녀의시간은 한때 황금드래곤문학상 홈페이지인가에 올라왔던 소설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 하녀와 한 여기사(?)가 꿈을 꿉니다.
꿈에서 하녀는 여기사의 모습을 보고 또한 자신 스스로가 여기사가 됩니다. 여기사
가 하는 행동 또한 자신의 행동으로 느낍니다. 여기사 또한 하녀와 꿈을 공유하는 것
으로 기억합니다.
이 때, 하녀의 집에, 전쟁? 혹은 다투고 있는 국가의 기사 둘이 들어오고.. 하녀는
그것을 모르고, 여기사의 거처로 통하는 비밀통로등을 전부 가르쳐 주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뒷내용은..책방 책이 반품된 관계로 더이상 읽을 수 없었습니다.
퍼펙트메이드.. 창조신의 파업일기라는 코믹물을 쓴 작가의 소설입니다. 창파기는
사실..음 썩 재미있게 본 소설은 아닙니다만, 나쁜 소설 또한 아닌 것 같습니다. 퍼
펙트메이드.. 소재의 특이함으로 먼치킨성을 커버하려고 했던 소설입니다만..소재
의 특이함으론 먼치킨 성을 커버하기 힘든 것 같네요..
주인공은 다른 대륙에서 와서 검후라는 칭호를 받고, 백여년 전인가에 사라졌던..
무시기 칸 란인가 하는 여자입니다. 그녀와 더불어 두명의 동대륙인가 출신의 드래
곤 슬레이어가 더 있지만 이들은 기억 안나니 무효!!!
그런데.. 란(편의상 란으로 칭하겠음)은 누군가와의 약속에 의해, 그의 아들의 시녀
가 되어주기로 하였습니다. 이름하여 퍼펙트 메이드!!!
시녀를 무시하는 귀족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 전쟁에서는 그 아들을 보호해주
고.. 그러면서도 주인모시듯이 하지 않고 반말이나 찍찍 하는 시녀..
한번쯤은 읽어 볼 만한 소설인 것 같습니다.(__)
이제 좀 날이 괜찮아 진 것 같네요. 괜찮아진 날..낙화유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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