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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홍루자s
작성
04.07.20 15:42
조회
4,592

누군가가 필자에게

네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가장 재미있게.. 혹은 감명깊게 읽었던 전쟁소설을

꼽으라 한다면..

저는 당연 하얀로냐프강과 다크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얀로냐프강같은 경우는 마법없이 오로지 살과 뼈만으로 이루어진 전쟁이지요.

그러나 진한 피냄새와 함께 장엄한 그 무언가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전 다크문을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전쟁후 세상을 멸할 다크문이 나오는 장면에서..

난데 없이 섬룡 폭룡 어쩌고 들이 등장한다고 당황스럽다고 하신분들도 계셨는데

그건 작가분께서 초반도입부에 분명 복선을 깔아두셨습니다.

현호에 얽힌 비밀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베일을 벗으면서..

12룡(?이던가?)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지요.

중간 말도 안되는 장면이 하나 있긴 있습죠.

현호혼자 3만(?이던가?)의 병력을 몰살시키는 장면.

블러디크로스지요.

그러나 그다지 억지스럽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었습니다.

그저 나는 강하다. 나는 지존이다. 하는 먼치킨물과는 전혀 다른 그것이었지요.

그만큼 작가분의 소설을 이끌어나가는 필력이 대단하다는 것이겠지요.

저로서는 아련한 추억이 묻어있는 소설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검전설, 라자, 데로드앤 데블랑등등 그당시 밤을 새가며 읽었던 판타지소설들이

지요.

가끔씩 그당시의 추억을 회상해 보곤 한답니다. ^^

뭐 그렇다는 겁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04.07.20 15:50
    No. 1

    저같은 경우에는 조금 별로 였는데..
    주인공 혼자서 몇만을 상대하는 걸 보니까 보기가 싫어집디다.같은 판타지 전쟁물인 여왕의 창기병은 굉장히 재미있게 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파천검선
    작성일
    04.07.20 17:06
    No. 2

    처음으로 읽은 판타지 소설로써... 진한 중독을 느꼈던 작품이죠...
    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검은광대
    작성일
    04.07.20 17:12
    No. 3

    흠.. 글쎄요. 하얀로냐프강을 보고 전쟁소설이라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전술이 나오긴 하지만 그 방면에 문외한이라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별로 실감이 나진 않더군요. 뭐랄까 한마디로 진짜 전쟁같은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라이언일병 구하기'에서와 같은 감흥과는 다른다는 이야깁니다.
    여왕의 창기병이야말로 전장 묘사가 뛰어나지요.
    작가이신 늑호님의 경우 전장을 표현할 때 해당 지형을 등고선으로 그리고
    기후, 토양, 병력, 사기, 무장 등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서 쓰시는 분이라 실감이 나지요.
    주인공급 등장인물도 머릿수에는 못당합니다.
    정말 창검으로 전쟁을 한다면 그럴 것 같은 실감나고 실제 전쟁의 참혹함도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7.20 18:26
    No. 4

    음.. 혹시 현호 말씀하신건가요?
    몇만이 아니라 1만이지요.
    그것도 사실은...
    1만 중에서 일부를 잔인하게 죽여나가자 그의 초인적인 무력과 악마같은 손속에 공포를 느낀 병사들이 무너지고 도망쳐서 1만이었지요.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 현호는 전신이 박살이 나서(진짜 산산조각 난것은아니고)몸져 누웠지요.

    먼치킨은 아닙니다.
    왜냐하면..-_-;
    작가분이 한때 '카르세아린'에서 에이션트 레드 드래곤이 브레스로 대륙의 일부를 일격에 날려버리는 장면을 보고 자신의 글의 드래곤이 너무 약해서 독자들이 재미를 못 느낄까봐 갈등하셨다가..-_-;
    슬레이어즈에서 피리나를 보고...'저런 약한 드래곤이!'라면서 다시 다크문을 쓰신.....-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二拳不要
    작성일
    04.07.20 18:30
    No. 5

    일만 넘는거 맞습니다.
    그리고 7만 아니던가요?
    더군다나 그게 처음이 아니라 과거에도 몇만을 혼자서 이겼었다고 나오지요
    저도 거기까지 읽고 흥미가 반감했기 때문에 기억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람마을
    작성일
    04.07.20 19:09
    No. 6

    5만입니다. 혹 출판본과 다를 지 모르나 연재본에선 5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크문에서 가장 좋았던 케릭터는 레일. (상관없을까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04.07.20 21:23
    No. 7

    전 그 마법 쓰는 녀석하고 현호가 가장 좋더군요. 마법 드래곤 어쩌고 나가는거 정말 멋진거 같더군요. 다른 책에서는 보기힘든 마법에 대한 묘사!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었습니다. 돈만 있다면 전부 사고싶은 책이에요! 정말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네드베드
    작성일
    04.07.20 22:10
    No. 8

    하얀로나프의 강은 판타지를 가장한 로맨스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앨류
    작성일
    04.07.20 23:34
    No. 9

    하얀로냐프강은 정말 뛰어난 작품이죠. 사랑을 위해 모든 명예와 부를 버리고 떠난 기사(이름이 모였더라??- -??)만으로 소설이 끝났으면 그냥 볼만한 소설이었다고 생각했을겁니다. 하지만 2부에서는 결국 죽습니다.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상의 한계를 잘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싸좋구나
    작성일
    04.07.23 00:32
    No. 10

    다크문 좋은 작품..ㅋ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초반에 약간 흡입력이 떨어져서 보지 말까 고민도 했었지만
    보면 볼수록 중독되어가는 그 느낌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음양사™
    작성일
    04.07.23 22:10
    No. 11

    기사도의 진수를 보여주는 소설....하얀 로냐프강....
    소설 보면서 첨으로 눈물을 나오게 만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6.07.31 21:34
    No. 12

    하얀 로냐프강 주인공은 퀴트린입니다. 1부의 마지막 장면...2부의 마지막 장면..가히 압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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