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별도
작품명 : 패황
출판사 : 미정
각계의 패황에 대한 반응입니다.
1."별도의 작품이 아니다. 별도의 안에 있는 또 다른 별도의 작품이다." (신세기에반게리온 제작팀)
2."그의 전직(前職)이 궁금하다. CEO로서의 자질을 풍부하게 발휘하는 주인공이 놀랍다. 이런 캐릭터를 창출할 수 있는 별도는 틀림없이 큰 회사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일 수 밖에 없다"(마누라만 빼고 다 바꾸라 "이 아무개 회장")
3."하이폰("-")으로 시작되는 주인공의 독백이 나의 가슴을 울린다. 명퇴를 앞두고 나도 얼굴표정은 웃었지만 속으로는 수많은 독백을 되뇌었다."(전국사오정 연맹 회장 닉네임 "까맣게 타던 내 속")
4."왜 조개가면은 잠깐 나오다 말았는가? 조개가면을 더 등장시키라!"(제부도 "불타는 조개구이" 사장)
5."감동이었다. 다이어트를 위한 자세한 방법론은 마치 나를 위한 처방이었다"(경기도 안성 "날으는 삼겹살")
6."대박이 예상된다. 우리 회사랑 계약하자!"(북박수, 드래곤복스, 파피루수, 청어랑, 메, 대명동)
7."대구 내려와서 앞산에서 밤이 새도록 대박을 축하하자. 참, 카드 잊지마시라"(한강수로채 "HP")
(위의 일곱 분들은 상상으로 쓴 비평이므로 특정인과는 전혀, 정말 관련이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고집있는 사람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편한길을 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내 가족에게만 한정하는 그런 사람들을 존경할 수는 없겠지요. 별난 길을 가겠다는 비장한 필명을 고집한 별도님의 활동영역이 두 배로 확장되는 느낌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카타르시스의 샘을 길어주는 그런 작품으로 기록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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