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철곤
작품명 : SKT
출판사 : 북박스
밑에 있는 창선님의 감상을 보고 오랜만에 판타지를 봐보자는
마음으로 책방에서 한번 빌려본 [SKT].
솔직히 처음에는 별로 끌리지가 않았습니다. '또 미소년물이냐.'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데 끈기를 가지고 보다보니 그런 생각
들이 사라지네요. 주인공이 얼굴을 가지고 꼬리치고 다니는 내용
이 아니고, 무엇보다 오랜만에 보는 1인칭시점이 끌려서 일까요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주인공인 엔디미온과 '드래곤라자'의 후치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전혀 예상치 못한 기사단의 존재와 여러 주위의 인물들의 비밀이
궁금해지는 재미. 오랜만에 밝은 분위기의 판타지 소설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책방에 빠져나가는 돈이 더 늘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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