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하얀 늑대들
출판사 : 파피루스
'하얀 늑대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 중심인물의 변화이겠지
요.
1부 카셀. 2부 제이메르, 빌리. 3부 타냐, 던멜, 아즈윈. 다른 작품들에
선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고 할까요. 이런 점 때문에 1부를 보고 2부로
넘어 왔을때의 느낌이란 뭐라 말할 수가 없었죠. 카셀이란 인물에 한창
빠져 있었는데 전혀 알지 못한 제이메르와 빌리란 인물의 등장. 심하게
는 배신감까지 느껴질 정도였으니...
하지만 계속 보다보니 이러한 점들이 오히려 글의 매력이 된 거 같습니
다. 인물 1명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들이 주위의 인물들에게 까지 퍼져서
다른 인물들에게도 세세한 애정과 관심을 줄 수 있게 됬기 때문이죠.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주인공을 통한 표현이 아닌 주위의 인물들을 직
접적으로 표현을 하니 훨씬 주위의 인물들에게 관심이 가네요.
그래서 이번 4부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면 중심인물에 대한 변
화입니다. 4부가 마지막이니 원래의 주인공인 카셀로 돌아온 것이 당연하
겠지만 또 다른 변화를 생각했던 저로서는 아쉬운 감정이 들기도 하네요.
개인적인 욕심이겠지만 4부의 내용을 늘려 11권을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
즉, 테일드를 중심으로 하고 12권을 테일드, 카셀 13권을 카셀로 갔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의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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