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
작품명 : FeeL[파라얀전기]
출판사 : 파피루스
돈의 압박으로 전작 제로니스를 보지 못했기에,
이번에도 초님의 신작을 그냥 넘어가려고 햇었습니다(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그러나 알고보니 구석탱이 가지도 않던 대여점에 잔금이 남아있던 것을 확인하고,
그날 들어온 FeeL을 FeeL받은 나머지 빌려버렸죠.
경악이었습니다 경악,
새로운 세계가 제 앞에 펼쳐지더군요.
이야기 자체는 상당히 식상하다면 식상한 스토리일수도 있지만,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
이야-
대단합니다 정말,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는 초님,
정말 이야기꾼이 되신것 같다는..
중간 중간에 상당히 미흡한 점이 적지 않습니다만,
이를테면 다음 내용이 너무 뻔하다던지,
그 미흡한 점을 충분히 상쇄시키고도 남을 정도의 몰입감이 넘친다는..
2권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이게 끝이라는 생각에 책을 던져버릴 정도였죠..
'또 다음권을 기다려야 된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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