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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군림천하

작성자
악덕이
작성
02.10.27 16:45
조회
1,692

무협에서 가장 큰 희열을 주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주인공이 역경을 딛고 한층 발전될때라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7권에서 진산월이 일을 냈더군요.

그런데 육합귀진신공에 대한 충분한 이유를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종남 무학의 정수 육합귀진신공은 여섯가지의 내공이 모여 최강의 힘을 발휘하는데 종남 육선 중 4선의 홀연한 실종으로 인해 4가지의 비기가 사라지고 2가지만 남게 됩니다.

그리고 진산월은 1가지 더 찾아내어 종남은 3개의 내공법을 갖게 되지요.

작가님이 전부터 종남의 무공실전에 대한 불만을 접수하셨는지 7권은 이것에 대한 해명과 이해를 위해 나름대로 설명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6가지 내공은 하나로 모여야 신공이 됩니다.

그런데 종남 육선은 왜 각각 1가지씩만의 내공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2가지가 모여있는 상황에서도 3류문파로 전락해 버렸는데 1가지씩만을 가지고 있던 육선이 어떻게 천하를 진동시킬수 있었을까요?

혹시 이들이 합격술의 대가들이어서 여섯이 한몸처럼 움직인것일까요?

하지만 육선중 한명인 검선은 당시 천하제일인이었습니다.

천하제일인은 한명이지 여섯은 아니니까요..

돌아보니 옥의티를 너무 크게 부풀린 듯이 보이는군요.

작가님의 탄탄한 내공이 돋보이는 작품 군림천하.

오랜만의 단비같은 작품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없었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곤륜일괴
    작성일
    02.10.27 17:32
    No. 1

    천하제일의 고수를 배출한
    명문대파가 내공심법이 적인 비급도 보관하지
    않았다는건 아무래도 무리한 설정 같네요
    그것두 하나도 아니고.........
    옥의티같네요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2.10.27 18:35
    No. 2

    확실히 종남파의 몰락에 대한 부분에서는 아마도 용대운님 자신도
    치명적인 실수라고 느끼실 것 같네여...
    종남 오선의 사라질때의 나이가 젊었을때였고...
    그렇다면 그 당시 천하제일을 구가하고 있던 문파에서 그들의
    사숙뻘되는 고수들이 없었다는 것은 좀 말이 안되고...
    사숙뻘되는 사람이 있었다면 종남파의 몰락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겠죠...
    그래도 오랫동안 내려온 명문정파인데...
    그리고 당시 종남오선의 무공을 보아서는 육합귀진신공의 근간이 되는
    신공들을 한가지씩만을 익혔을리는 없겠죠...
    아마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하지는 못했을 지언정...
    육합귀진신공을 이루는 몇가지 신공을 익혔을 겁니다...
    지금 진산월이 태을신공과 태진강기를 익히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육합귀진신공은 종남파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신공인데...
    그들이 종남파를 떠나갈때 왜 육합귀진신공중의 하나를 들고
    갔는지 그것도 이해못할 설정인 것 같고...(그들이 종남파를 위한다면
    들고 갈 이유가 없죠...)

    하지만 이것은 그냥 설정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죠...
    그냥 설정이라고 넘어가는게 낫겠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Heaven
    작성일
    02.10.27 19:49
    No. 3

    진산월님 그냥 이렇게 리플만 다시지 마시고 생각을 종합해 감상을 하나 써
    보시는게 어떨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2.10.29 01:12
    No. 4

    아아 군림천하 1부가 드디어 막을 내렸군요.
    언제쯤 2부가 출간될련지....ㅠㅠ

    한가지 바라는것이 있다면 임영옥과의 사랑이 해~피 하게 결말되었으면 좋겠네요.

    예전 독보건곤때의 아픔이 떠오릅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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