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화산질풍검
출판사 : 청어람
고등학교 1학년때인가 처음으로 무협소설을 접하고 그 재미에 빠져 28살이된 지금까지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독실한(?) 무협소설 애독자입니다.
처음 볼때만해도 무협소설이라고 해봤자 김용작가의 글들이 대부분이던 시절에 골라보는 재미없이 그저 다 봐야 된다는 듯 읽어 나갔습니다.
그러다 처음 날 사로잡은 소설은 용대운작가님의 "독보건곤"
이런 무협도 있구나!하는 감탄사와함께
그저 강하고 잘생기기만 한 주인공들을 탈피한 소설에 많은 흥미와 드디어 무협소설에도 그속에서 다시 장르가 갈리게 되는 시대가 옮을 알수있었죠
하지만 그때뿐
그후에는 그렇게 마음에 와닿는 소설없이
그저 시간때우기용쯤으로 무협소설은 나에게서 평가절하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우연히 읽게된 무당마검!!
그속에서 저는 찾을수 있었습니다.
무협소설의 장르중에 드디어 내 마음에 와닿는 장르를
무협소설을 읽으면서 찡한감정과 울컥하는 기분을 느끼는 나 자신이 신기하며
한자리에서 꼼짝안하고 책 3권을 주파하는 모습에 나 자신도 놀랄 정도였습니다.
정말 다행인건 무당마검의 마지막권을 읽으며 아쉬워하는 나에게
이 무당마검은 한백무림서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됐을때는
정말 희열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쭉 기다려온 화산질풍검
역시 나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작가 한백림님에게 좋은글을 읽게해준 진심어린 감사와 앞으로 더 좋은글을 부탁하는 기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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