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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6 풍돈
작성
05.02.03 21:53
조회
1,091

작가명 : 송현우 / 신독

작품명 : 거시기 / 무적다가

출판사 : 청어람

오늘 무적다가1권과 거시기 1~4권까지 읽었습니다.

흠, 근데 읽다보니 몇가지 좀 짜증난다 해야하나? 아무튼 의문이 좀 생기네요

둘다 코믹무협을 지향하는거 같았습니다. 둘다 재미나구요.

근데, 등장인물이 너무나도 비슷하더군요.

무적다가는 1권밖에 읽지 못했지만 웬지 거시기와 무적다가의 의문점을 몇가지 적어 봅니다.

1. 거시기 주인공 : 독고전륜

   무적다가 주인공 : 진파

흠.. 근데 독고전륜도 극 초반에 은자 60냥을 바쳐서 화화공자 수료증을 받는데요.

무적다가에 출연하는 고전륜 이놈도 이상한 수료증(아마도 화화공자 수료증인듯)을 받고  나오는데 둘다 웃음 소리가 "음화화화홧 내가 천하제일~" 로 시작하더군요.

자세히 보면 독고전륜과 고전륜 성만 다르지 이름은 같군요~

2. 두 책 모두 1권에서 소수마후가 나오더군요 ㅠ.ㅠ

흠, 모 궂이 딴지를 걸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둘다 소수마후가 주인공과 밀접한 관련이 지어지더군요 ~

3. 고전륜의 부하로 나오는 엄창직 과 철무종

엄창직은 산적이라 불리우는군요. 귀두도를 쓰고요

철무종은 쌍도끼라 불리우고, 역시 쌍도끼를 쓰네요

근데, 거기시에 나오는 독고전륜의 의제(?) 역시 이름이 철무종과 염창직 이네요

염창직은 방천극, 철무종은 부를 쓰고요 ~ 흠 별명도 철무종은 산적이네요

또한 거시기에 임린이 젤 먼저 동생이 되는데, 무적다가에서도 고전륜의 의동생으로

양린이 나오네요 ~ 흠..

대체 이해할수 없는 부분들 ~

혹시 작가 두분이서 등장인물을 공유 하시기로 한건가요?

아니면, 어느 한분이 한쪽의 인물들을 양해받고 쓰신건지....

아무래도.. 작가 두분이 친한 관계인듯한 냄새가 많이 풍기네요~

두책을 읽다보니 문득 이런 의문점들이 생기더군요~

아~ 제발... 아시는분 리플좀 달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궁금한건 도저히 못참겠어요 ~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일
    05.02.03 22:20
    No. 1

    그 두 분은 서로 형 아우하는 사이입니다만 겉모습만 보면 송현우님이 오히려 형 같지요.
    언뜻 보기엔 동생으로 보이는 신독님이 실제로는 형입니다.

    두 작품을 쓸 때, 서로 글을 모니터링해주다가 장난끼가 돌아 아예 설정을 무한 공유하기로 했다 들었습니다. 거기까지만 합의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떻게 캐릭을 가져다 자기 글에 잘 녹이냐는 각자의 솜씨에 달린 거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로의 글 주인공들을 자기 글에 가져다가 조연급으로 마구 밟는 데(?) 사용했지요.
    잘 보시면 상대작가들까지 등장시켜 갈구기도 하고...

    가끔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맞나 의심되기도 하지만, 분명히 작가들끼리 합의하고 쓰인 글들이지요. ^^
    후기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실렸으면 하고 바란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풍돈
    작성일
    05.02.03 23:00
    No. 2

    흠 , 역시 그랬군요~

    백야님 작품중에 약왕천하 보면 한오수 라고 나오던데 ㅋㅋ
    역시, 신독님하고 송현우님하고 거시기 한 사이셨군요~
    근데,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약간 오해할 소지도 있다고 보네요~
    글 서문이나 글 뒤에 에피소드 식으로라도 몇줄 적어 주셨으면 좋으련만
    무판돌쇠님 답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색
    작성일
    05.02.03 23:42
    No. 3

    이런 재미는 역시 연재를 하시면서 고무판 독자님들을 위한 일종의 서비스인듯 싶네요...ㅎㅎ
    인터넷 연재를 모르고 보시는 분들은 갸웃하시겠지만요...
    뭐 그리 무리가 가지 않는 이상 웃으며 넘어갈 수 있을 듯 싶네요...

    근데 소수마후는 아니예요...
    저도 그런 생각이 잠시 들긴 했지만 두 소수마후가 하두 달라서 말이죠...
    뭐 좀 비슷한 면도 있긴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송현우
    작성일
    05.02.03 23:48
    No. 4

    커어어어어억!

    무판돌쇠님....!!!!!!!!!!!!!!!!!!!!!!!!!!!
    어찌 오뉴얼 땡볕 맞은 강아지가 풀 뜯어 먹고...
    정력 증강했다며 트름하고 이쑤시는 말씀을 하신다는 말씀이십니까아아아!

    ㅡㅡ;;;

    제가 인품이 고매하여...
    무게감이 넘쳐 흐르긴 하지만...
    고 부분을 싹 빼고...
    단지 겉모습만 형 같다고 말씀하시면...
    나이가 많이 들어보인다고 여러분께서 착각하실 우려가 있지 않겠습니까아?

    훔, 훔!
    40대를 바라보는 중년의 신독님과
    20대에 근접해 파릇파릇한 새싹인 제가...
    어찌 외견 상 비교가 가능하겠습니까!

    풍돈님...
    일단 무판지기님의 설명 중 나머지는 정확합니다.^^

    신독님과 저는 유독 가까운 사이로...
    (연약하고 곱게 자란 제가...
    나이 어리다는 이유 하나로 무작스럽게...
    구박을 받으며 살고 있지요. ㅜㅜ)
    소설의 캐릭터와 설정을 무한공유하기로 했습니다.
    ^^*
    (공유라기 보다는... 데리고와 망가뜨리는 쪽에 가깝긴 했지만...^^;;)
    말씀하신대로 서장이나 표지쯤에 올릴 것을 그랬군요.
    고무판에서 이미 널리 알려졌다고 생각하고는...
    무심결에 그냥 책으로 내버렸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멋난인생
    작성일
    05.02.04 01:06
    No. 5

    ㅋㅋ 송현우님의 거시기는 거기시하게 보고 있씁니다.. ㅎㅎㅎㅎㅎ
    무적다가 또한....
    두분 작가님들 건필하시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백림유현
    작성일
    05.02.04 06:15
    No. 6

    돌쇠님...
    왼쪽 가심에 한 손을 얹으시고 말씀하심이 좋을줄로 아뢰오.
    이미 다 파악하고 있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劍虎
    작성일
    05.02.04 12:29
    No. 7

    송현우님 컥
    신독님이 보시면 모라고 하실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바램
    작성일
    05.02.04 16:07
    No. 8

    후훗~
    서로의 캐릭을 가져다 갈군다?
    친한 사이라 가능하겠지만 암튼 재밌겠어요..(보는 입장이나 쓰는입장이나..)
    어쩜 유행처럼 번질수도..(그럼 작가님들의 인맥을 알수있을지도??..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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