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님의 사신.

음... 재밌습니다.

주인공과 조연들도 마음에 들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도 볼만하고..

'강강추' 는 안돼도, '강추' 로는...

대형설서린 보다는 낮더군요. 설봉님 작품 2번째로 읽는 거였습니다.

아직 7권 읽는 중인데,

주인공 소고 하고는 어떻게 될까요?

대개 보면 이런경우 소고가 주인공한테 마음이 있던데...

7권까지 본걸로 치면 좋아하는 것도 아닌것 같고...

아 그리고 소고의 정체가 한 3권쯤인가? 여자라는게 밝혀졌는데..

대략 읽으면서 여자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자이니깐

뿌듯하더군요 후후...

[劍道]

내 재미있죠. 나중에 결국 사무령이 되었다는..

[유운(流雲)]

전 사신읽고 나서 확실히 무협소설로 굳혔죠~
그전까진 판타지를 봤엇는데~;;아하핫;

[no*****]

약간 내용이 불은 느낌이 드는것 치고는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용이 길어지다 보니 활극 같은게 어느정도 반복이 될수 밖에 없고 그런것들이 긴장감을 떨어지게 하더군요. 그래서 설봉님의 소설은 오래전 짧은 것일 수록 좋더군요

[검노]

사신 처음 나왔을 때.
그 재미와 엄청난 출간 속도라.
수많은 중고딩 팬을 확보했던 책이죠.

(개인적으로 사신 때문에 무협에 들러붙은 사람들이 좀 있다 여깁니다)

[니코]

설봉님 작품을 2번째로 읽으셨다면 남아있는 많은 설봉님의 작품들또한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설봉님의 작품을 읽으실 수 있다는 걸 생각하니 참 부럽습니다..^^;; 저로서는 말이죠.
특히나 사신,대형설서린을 먼저 접하셨다면 예전 설봉님을 작품들을 읽어보신다면 또다른 재미와 행복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래작 사신과 대형설서린에서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저에게 있어 무협소설을 정말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해주고, 그 무협소설의 재미에 흠뻑빠지게 만드신 분이 바로 설봉님이라.. 언제나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작가분이시죠..
항상 작품마다 스타일이 비슷하다,라는 비판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무협의 스타일리스트..^^;;가 아니실지..하는 생각입니다.
설봉님만의 긴장감있고,속도감있고,흡입력있는 문체..
하나도 빠뜨릴 작품이 없지만 개인적으로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들은 '독왕유고''산타''천봉종왕기''수라마군'등등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편인 '추혈객'도 꼭 보시길 권해드리고요.
그 외 '남해삼십육검''암천명조''포영매'등도 추천하구요..^^

제가 유도지님처럼 사신이 두번째로 접하는 설봉님 작품이었음,하고 간절히 바래봅니다. ^^;;
그렇담 남아있는 작품들을 생각하면서 너무 가슴설레고 행복할텐데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평가가 다르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설봉님 작품들또한 많은 비판이 가해질 수 있고, 또 그래왔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작들은 많이 실망한 부분들도 많았으니깐요.
하지만 어떻습니까..그래도 저는 설봉님이 좋은걸요.^^;;
아직도 처음 천봉종왕기,산타등을 읽으면서 밤을 새던 그 날들이 생각납니다. 살아가면서 행복이란 단어를 어디에 사용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밤 새던 그 날들은 그 행복이란 단어에 포함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도지님을 포함한 많은 설봉님의 예전작품들을 아직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일단 부럽구요..^^;;..꼭 한번씩 읽어보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summersn..]

ㅋㅋ
전 옛날에 다 읽어 봤는디요..
요새는 복습하고 있슴다.
^^;;

[운백]

에에... 독왕유고는 정말 설봉님의 방대한 지식을 엿볼 수 있는 초강추작(作)입니다.
일독이 아닌 십독(十讀)을 권합니다.

[타나토노트]

-_-;; 대형설서린이 설봉님 작품이 었나요? 흠,.. 아 그랬던거 같군요... 전 사신은 재미있게 봤는데 대형설서린은 좀 실망 이었거든요... 사신은 뒷내용이 좀 싱겁긴 했지만 재밌게 봤어요 저도 추천해요~ 근데 대형설서린은 좀...(8권 빌렸다가 그냥 반납해버린... 다른 소설을 같이 읽어서 그런건감?/)

[CashTige..]

설봉님 작품을 좋아했었죠..독왕유고, 암천명조, 남해삼십육검 ,산타 ..음 더 있던것 같은데..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개성이 있는 작가죠..하지만 사신, 설서린..설봉님 작품중 최악입니다.

[랑이]

설봉님의..무협의 특징은..

엄청난..추적...싸움..박진감있는 전개..

하지만....

요즘 사신이나 대형설서린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것은..

케릭터의 유사성과..

처음의...그 흥미가 뒤에가서 반감 된다는 점이죠

전 요즘 작품들이..떨어진다고 생각 되지않습니다..

단지 사람들이...기대를 하고...기대해 부족했다면 모를까..
최악이라는 평은좀 자제해 주심이 좋을거 같네요-0-;;;

[혈랑곡주]

전 나름대로 가령지곡인가요? 고무림에서 연재되다 중도하차한 그 작품이 상당히 기대가 되었는데요... 최악이라... 표현이 심하지만 저도 이해가 갑니다. 사실 제 나름대로 설봉다움을 가정한다면, 최근의 몇 작품은 함량미달입니다. 암천명조, 독왕유고, 산타... 등으로 이어지는 그 쇼킹함이 안 보이더군요... 예전에 가령지곡을 읽었을 때, 설봉다움이 살아나나? 하고 기대를 가졌더랬죠... 아직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락호님]

음.. 전 맨처음 설봉님 작품으로 산타를 봤거던요..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6,7년쯤 전에 본것 같은데 그당시 좌백님 작품에 충격받았고 산타에 충격받았어요.. 다른 작품들과는 확실히 틀렸으니까요..
산타는 저에게 있어서 그다지 재밌지는 않은 작품이었지만, 상당히 특이한... 왠지 실제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라 끝까지 봤죠..
갗이 충격을 준 좌백님의 초기작들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좌백님 작품은 재미까지 주었던걸로 기억해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전 설봉님초기작들은 캐릭터보다 무공에 초점을 맞춘듯이 느껴졌고, 포영매부터 왠지 캐릭터에 더 집착한듯한 느낌이드는것 같아요..
그리고 전 지금나오는 작품이 더 재밌군요 -_-;;;
사신은 끝이 좀 별로였지만 설서린은 낳은 마무리가 됐으면 좋겠네요
이번에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주인공이나 주위에 여자를 죽이지 말고 해피엔딩으로 ㅠ ㅠ